오산시 양성평등주간, 평등도시 향한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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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양성평등주간, 평등도시 향한 발걸음

2026 오산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평등한 도시를 향한 시민의 다짐

2026년 9월, 오산시에서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뜻깊은 기념행사가 열렸다.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 지정된 양성평등주간은 1898년 9월 1일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문인 '여권통문' 발표를 기념하며, 남녀 모두가 평등한 권리와 책임을 나누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500여 명의 시민과 여성단체 회원들이 참석해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대한 뜨거운 열의를 보여주었다. 행사장 로비에는 세부 일정이 안내된 스탠드가 설치되어 참석자들의 원활한 참여를 도왔다.

대회의실 내부에는 '2026 오산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라는 대형 전자 현수막이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1부 기념식에서는 조용호 오산시장이 직접 유공자들에게 상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도지사상, 시장상, 시의회 의장상, 국회의원상, 오산농협조합장상 등 총 31명의 유공자가 표창을 받았다. 수상자들은 무대 위에서 소감을 나누며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조용호 시장은 환영사에서 "여성과 남성이 함께 목소리를 내고 서로를 존중하는 것에서 양성평등이 시작된다"며 "모두가 자신의 꿈을 펼치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의장은 오산시의 성평등 정책을 높이 평가하며 국회 차원의 입법과 정책 지원을 약속했다.

2부 문화공연에서는 6인조 LED 브라스밴드 '메이킹보이즈'가 화려한 금관악기 연주와 LED 조명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팝페라 가수 정노유가 감미로운 목소리로 무대를 채우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행사 종료 후에는 내외빈과 수상자, 시민들이 함께 양성평등의 가치를 담은 대형 현수막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이 먼 이상이 아닌 일상 속 작은 배려와 존중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다시금 일깨워주었다. 오산시는 남녀가 동등한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도시로 나아가고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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