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탄소중립 혁신모델로 전국 2위 쾌거

군포시, 탄소중립 혁신모델로 전국 2위 쾌거
군포시가 2026년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 평가에서 기초지자체 이행성과 부문 전국 2위를 차지하며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주최, 한국환경공단 주관으로 전국 지자체와 탄소중립지원센터, 기업 등이 제출한 73건의 사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군포시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방음터널 일체형 태양광발전소'를 비롯해 폭염과 한파에 대비한 스마트 기후안전망 '군포 얼음땡·핫뜨거', 시민행복위원회와 협력해 설계한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등 혁신적인 정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야·삼성지하차도 방음시설에 태양광을 결합한 사업은 도심 내 부족한 유휴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기존 기반시설을 탄소중립 인프라로 전환한 선도적 모델로 주목받았다. 이 발전 시설은 총 1,329kW 규모로 연간 약 1,495MWh의 친환경 전력을 생산하며 약 820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군포시는 국·도비, 특별조정교부금, 민간투자 등 외부 재원을 적극 유치해 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소음과 기후·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우수사례는 9월 제주에서 열린 ‘2026년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에서 전국 지자체 및 관계기관 250여 명에게 공유됐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공간이 부족한 도시적 한계를 오히려 탄소중립 정책의 새로운 가능성으로 전환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지속 발굴해 군포형 탄소중립 모델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