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미디어아트센터 시민제작단 교육 현장

김포미디어아트센터 시민제작단 교육 현장
경기도 김포시 모담공원로 170에 위치한 김포미디어아트센터에서 2026년 7월 21일부터 9월 1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 ‘2026 시민제작단 제작 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성인 대상 미디어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참가비와 재료비가 모두 무료로 제공되어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었다.
교육 과정은 영상 제작에 대한 기초 이론부터 시작해 촬영, 녹음, 편집까지 전반적인 미디어 제작 과정을 체계적으로 다루었다. 특히 영상 제작이 처음인 수강생들을 위해 얕은 심도와 깊은 심도의 차이, FPS에 따른 영상 표현, 삼분할법 등 카메라의 기본 원리와 구도 이론을 쉽게 설명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강사는 전문 용어를 직관적인 예시와 함께 친절하게 안내하여 초보자도 이해하기 쉬운 수업을 진행했다.
이론 수업 후에는 2인 1조로 팀을 이루어 현장 실습에 나섰다. 풀 숏, 니 숏, 클로즈업 등 다양한 촬영 기법과 버드아이, 하이, 로우 앵글 등 여러 앵글을 직접 카메라에 담아보며 촬영 감각을 익혔다. 또한 스마트폰 짐벌과 오즈모 포켓 같은 전문 장비를 활용해 실습함으로써 현장감과 재미를 더했다. 조원들과 협력하여 구도를 잡는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소통과 협업의 즐거움도 경험할 수 있었다.
김포미디어아트센터의 방송 스튜디오를 활용한 수업도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 뉴스 데스크 화면을 배경으로 아나운서 체험을 하며 카메라 앞에서 스피치를 연습했고, 라디오 스튜디오에서는 전문 마이크와 헤드폰을 착용해 나레이션 녹음 실습을 진행했다. 방음 시설과 고성능 마이크 덕분에 깨끗한 음질로 녹음할 수 있어 참가자들은 실제 방송인처럼 몰입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후반부에는 영상 기획서 작성법을 배우며 콘텐츠 제작의 완성도를 높였다. 영상 주제와 타깃 연령층을 구체적으로 설정한 뒤, 직접 촬영한 영상 소스를 바탕으로 편집 작업에 들어갔다. 쉬운 편집 프로그램인 캡컷을 활용해 컷 편집, 자막 입력, 크로마키 합성, 음향 조절 등 다양한 편집 기술을 익혔으며, 수강생들은 각자의 개성이 담긴 영상 한 편을 완성했다.
마지막 수업 날인 9월 15일에는 완성된 작품을 함께 감상하는 시사회가 열렸다. 강사가 준비한 다과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작품을 상영했고, 완성작이 나올 때마다 격려와 박수가 이어졌다. 영상 제작 초보자들이 한 달여간의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성장한 모습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2026 시민제작단 제작 교육’은 영상 제작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시민 크리에이터로서의 첫걸음을 내딛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 이어질 심화 과정과 김포시 곳곳의 이야기를 담아낼 시민 크리에이터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