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과 투자가 만난 경기

혁신 기술과 투자, 기업 협력의 가능성을 한자리에서 확인하는 ‘2026 경기 스타트업 서밋’이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스타트업을 비롯해 투자자와 대기업·중견기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스타트업이 개발한 기술과 제품을 살펴보고, 투자 가능성과 기업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기조연설, 일대일 투자 상담, 오디션 결선, 네트워킹, 채용 상담과 기술 전시 등으로 이어졌다. 혁신의 방향을 공유하는 무대와 실질적인 사업 기회를 논의하는 현장이 함께 마련됐다는 점이 이번 서밋의 주요 특징이었다.
혁신과 도약을 알린 개막식
10월 14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G-SUMMIT’ 오브제를 전달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전달된 오브제의 빛이 무대 전체로 퍼져나가는 장면을 통해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 퍼포먼스에는 경기도에서 출발한 혁신이 투자와 산업을 거쳐 세계 시장으로 연결되고, 더 큰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서밋의 비전이 담겼다. 휴머노이드 로봇과 빛을 활용해 기술 혁신과 확장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개막식에 이어 미래산업과 스타트업의 성장 방향을 다룬 기조연설이 진행됐다.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와 김녹원 딥엑스 대표, 레자 카제이 플러그앤플레이 투자디렉터가 연사로 나서 미래산업의 변화와 스타트업의 혁신·성장에 관한 전망을 공유했다.
개막 무대가 혁신과 성장의 방향을 제시했다면, 행사장 곳곳에서는 그 가능성을 투자와 협력으로 연결하기 위한 만남이 이어졌다.
480건의 일대일 투자 상담
행사장에 마련된 밋업존은 스타트업과 투자자가 일대일로 만나는 투자 상담 공간으로 운영됐다. 사전에 연결된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은 모두 480건의 상담을 진행하며 기술과 사업 가능성, 투자 여부를 논의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 42명이 참여해 국내 스타트업과 투자 가능성을 살폈다. 국내 기업이 해외 투자자와 직접 교류하며 글로벌 투자와 협력의 접점을 넓히는 자리가 마련된 것이다.
상담 공간에서는 정해진 상대와 마주 앉아 대화를 이어가는 모습이 계속됐다. 스타트업은 보유 기술과 제품을 설명했고, 투자자들은 성장 가능성과 투자 조건을 검토하며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480건의 상담은 혁신 기술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투자 기회를 찾기 위한 만남이 집중적으로 이뤄졌음을 보여줬다.
오디션과 네트워킹의 장
투자 상담과 함께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G-Star 오디션’ 결선에서는 참가 기업들이 경쟁 무대에 올랐으며, 네트워킹 프로그램인 ‘스담스담’에서는 스타트업과 행사 참가자들의 만남이 이어졌다.
스타트업 채용 상담 라운지도 마련됐다. 이에 따라 행사장은 투자자와의 상담뿐 아니라 기업 간 교류와 채용 상담까지 여러 목적의 만남이 동시에 진행되는 공간이 됐다.
오디션 결선과 네트워킹, 채용 상담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스타트업의 성장 기회를 뒷받침했다. 참가자들이 각 프로그램을 오가며 대화를 나누는 가운데 현장에는 교류의 활기가 이어졌다.
184개사가 선보인 미래 기술
투자와 협력을 위한 만남이 이어지는 동안 전시장에서는 미래산업과 관련된 기술과 제품이 공개됐다. 스타트업 162개사와 유관기관 22개 등 모두 184개사가 전시에 참여했다.
전시 분야에는 인공지능과 반도체, 로봇을 비롯한 첨단 산업이 포함됐다. 참가 기업들은 각자의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고, 관람객들은 서로 다른 분야에서 개발된 결과물을 한 공간에서 살펴볼 수 있었다.
| 구분 | 규모 |
|---|---|
| 참여 스타트업 | 162개사 |
| 참여 유관기관 | 22개 |
| 전체 참여 규모 | 184개사 |
| 일대일 투자 상담 | 480건 |
| 글로벌 투자자 | 42명 |
인공지능·반도체와 로봇 등 서로 다른 영역의 기술이 모인 전시장은 미래산업의 변화를 미리 확인하는 현장이 됐다. 기술과 제품을 직접 소개하는 기업들의 부스가 이어졌고, 전시장을 찾은 참가자들은 각 기술의 특징을 살피며 관심 분야를 확인했다.
세계 시장을 향한 성장 발판
이틀 동안 진행된 2026 경기 스타트업 서밋은 스타트업과 투자자, 대기업·중견기업,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마무리됐다. 개막식에서 제시된 혁신의 방향은 투자 상담과 네트워킹, 기술 전시를 통해 구체적인 만남으로 이어졌다.
스타트업에는 투자자와 기업을 만나고 글로벌 시장과의 연결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회가 제공됐다. 투자자에게는 국내 스타트업의 기술과 제품을 살펴보며 투자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하나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도전이 투자와 산업, 세계 시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성장의 접점을 마련한 것이 이번 행사의 핵심이었다.
2026 경기 스타트업 서밋은 첨단 기술을 전시하는 데 머물지 않고 투자 상담과 기업 협력, 인재 채용, 글로벌 교류를 함께 다뤘다. 스타트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며 이틀간의 일정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