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청소년 꿈터 첫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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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청소년 꿈터 첫돌

여주시청소년수련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열었다. 지난 1년간 이어진 청소년 활동의 성과를 되짚고, e스포츠와 로봇, 코딩, 디지털 창작, 역사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경험하는 뜻깊은 행사였다.

2026년 10월 17일 토요일 오전 10시 여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개관 1주년 기념식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한 지역 관계자와 청소년, 시민들이 참석했다. 행사장은 개관 1주년을 알리는 안내물과 여러 체험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참가자들이 이동하는 곳마다 활기찬 분위기가 이어졌다.

함께한 1년 더 빛날 우리

행사의 슬로건은 ‘함께한 1년, 더 빛날 우리!’였다. 지난 1년을 돌아보는 데 그치지 않고 청소년이 앞으로 펼쳐갈 활동과 성장을 함께 응원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이날 프로그램의 중심에도 청소년이 자리했다.

기념식에서는 청소년의 성장과 활동을 뒷받침해 온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태동화 상임이사의 환영사에 이어 정영화 여주시청소년수련관장의 기념사와 이충우 여주시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기념식은 수련관의 첫돌을 축하하는 동시에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으는 자리로 마련됐다. 청소년 활동 공간의 지난 성과를 살피고 앞으로의 역할을 확인하는 시간이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청소년과 만드는 여주의 미래

기념식에서는 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참여형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사회자가 “청소년과 함께 만들어가는!”이라고 선창하자 참석자들은 “여주의 미래!”라고 화답했다. 청소년의 성장을 지역의 미래와 연결해 응원하는 행사 취지가 구호에 선명하게 담겼다.

객석을 채운 청소년과 시민들은 개관 1주년 기념 문구를 함께 들어 보이며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청소년들은 밝은 표정으로 행사에 참여했고, 지역 관계자와 시민들도 같은 자리에서 수련관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청소년과 시민이 하나의 구호를 함께 외치는 동안 행사장은 축하 분위기로 채워졌다. 수련관이 청소년만의 활동 장소를 넘어 지역사회가 청소년의 성장을 함께 지지하는 공간이라는 점도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e스포츠로 모인 청소년

기념식과 함께 ‘2026 여주시청소년수련관 e스포츠대회’가 열렸다. 수련관 체육관에는 게임을 좋아하는 청소년들이 모였고, 참가자들은 각자의 실력을 발휘하며 대회에 임했다. 현장을 찾은 청소년들도 친구들과 함께 경기를 지켜보며 e스포츠 문화를 즐겼다.

대회 안내판에는 청소년에게 친숙한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브롤스타즈, 로블록스가 종목으로 소개됐다. 여러 게임이 한 행사 안에 마련되면서 참가 청소년들은 관심 있는 종목을 중심으로 대회를 경험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는 게임을 매개로 청소년들이 만나고 소통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활동의 모습을 보여줬다. 체육관에서는 경기에 집중하는 참가자들의 열정과 이를 함께 즐기는 청소년들의 활기가 어우러졌다.

로봇과 코딩을 직접 체험

수련관 곳곳에는 청소년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그중 휴머노이드 로봇 체험 공간에는 귀여운 표정의 소형 로봇들이 놓였다. 참가자들은 로봇을 가까이에서 살펴보며 작동 원리와 코딩을 경험했다.

설명만 듣는 방식이 아니라 직접 보고 조작하는 체험으로 구성돼 청소년들이 미래 기술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었다. 낯설거나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로봇과 코딩을 눈앞에서 확인하면서 기술에 대한 관심을 넓히는 공간이었다.

체험 공간에 놓인 로봇을 살펴보는 청소년들의 시선에는 호기심이 묻어났다. 로봇의 움직임과 작동 방식을 확인하는 과정은 디지털 기술을 구체적인 경험으로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

개성을 담은 스티커 창작

‘나만의 스티커 만들기’ 체험 부스에서는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스티커를 만들었다. 참가자들은 컴퓨터 화면을 살펴보며 원하는 디자인을 고르고, 옆에 있는 친구들과 의견을 나눴다.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디자인을 선택하고 결과물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창작의 즐거움이 드러났다. 각자의 취향과 생각이 스티커라는 결과물로 이어지면서 참가자들은 기술과 창작을 함께 경험했다.

청소년이 스스로 선택하고 직접 만드는 활동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행사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도록 했다. 완성 과정에 집중하는 모습과 서로의 디자인을 살펴보는 장면이 이어지며 체험 부스에 생기를 더했다.

디지털로 만난 독도와 역사

독도와 관련된 디지털 체험 공간도 운영됐다. 이곳에는 옛 지도 자료와 함께 ‘독도 십자말풀이’ 등 참여형 콘텐츠가 준비됐다. 청소년들은 문제를 풀고 자료를 살펴보며 독도와 역사에 관한 내용을 접했다.

역사 자료를 단순히 전시하는 데 머물지 않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더해 우리 영토와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옛 지도와 디지털 활동을 함께 배치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문화예술과 디지털 기술, 역사 체험이 한 공간에서 이어지면서 청소년들은 서로 다른 분야를 두루 접할 수 있었다. 수련관이 청소년의 관심사를 새로운 경험과 배움으로 연결하는 활동 공간임을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청소년 활동의 중심 공간

개관 1주년을 맞은 여주시청소년수련관은 이날 기념식과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활동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확인했다. 기념식에서는 지난 1년간 이어진 노력과 활동을 돌아봤고, e스포츠대회에서는 청소년들의 열정과 소통을 볼 수 있었다.

로봇과 코딩 체험에서는 미래 기술을 직접 접하는 기회가 제공됐으며, 스티커 만들기에서는 자신만의 결과물을 완성하는 창작 활동이 이뤄졌다. 독도 관련 콘텐츠는 디지털 체험을 역사와 영토에 대한 관심으로 연결했다.

무엇보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을 축하 행사의 관람객이 아닌 주인공으로 세웠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청소년들은 경기에 참여하고, 로봇을 움직여 보고, 디자인을 고르고, 역사 문제를 풀며 행사의 여러 장면을 직접 채웠다.

여주시청소년수련관의 첫 1년은 청소년의 관심과 재능을 다양한 활동으로 연결하는 과정이었다. 개관 1주년 행사는 그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청소년의 다음 도전을 함께 응원하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기념식에서 울려 퍼진 “청소년과 함께 만들어가는, 여주의 미래!”라는 구호는 이날 행사의 방향을 함축했다. 청소년의 꿈과 열정이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된 수련관의 공간과 프로그램, 이를 함께 응원하는 지역사회의 모습이 개관 1주년 현장에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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