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 위기 재선언…검역과 감시 대폭 강화!

엠폭스의 재선언과 방역 강화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엠폭스에 대한 국제보건위기상황을 재선언함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이를 바탕으로 위험평가 회의를 소집하고 방역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질병청은 엠폭스를 검역감염병으로 재지정하고 변이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검역관리지역 지정을 추진합니다. 이는 국내 상황을 감안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별도의 위기경보 단계 조정 없이 진행됩니다. WHO의 결정은 아프리카 DRC 지역에서 급증하는 엠폭스 사례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반영한 것입니다.

엠폭스 감염의 특성과 주요 증상

엠폭스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며, 일반적으로 급성 발열과 발진을 동반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오한, 림프절 부종, 피로, 근육통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일반적으로 발열 후 1~4일 이내에 나타나며, 즉각적인 진료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하게 의료기관에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지난 해 15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최근에는 발생 규모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국내 방역 대응 및 예방 조치

질병청은 엠폭스의 국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여러 가지 조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력히 독려합니다. 특히, 밀접 접촉을 피하고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진료를 받도록 안내합니다. 현재 중증 환자에 대비한 치료제 비축이 충분히 이루어지고 있어, 중증 환자 발생 시에도 적절한 대응이 가능할 것입니다.

검역 관리 및 국제 협력 강화

질병청은 변이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검역관리지역 지정을 추진하고, 우선적으로 에티오피아 직항편을 대상으로 검역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역학조사관과 공중보건 인력을 배치하여 신속한 대응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요 항공기의 오수 감시를 진행하여 유입 가능성을 차단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결론 및 향후 계획

엠폭스는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병으로, 감염이 우려되는 사람은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히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질병청은 예방접종을 적극 장려하고 치료제를 공급하여 확진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질병청은 엠폭스 변이 바이러스의 추적과 진단 체계를 강화하여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엠폭스의 확산을 방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WHO의 재선언에 따른 방역 체계 강화
• 엠폭스의 주요 증상과 확산 현황
•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한 검역 조치
• 예방접종 및 치료제 비축 현황
• 국제 협력 및 상황 모니터링 계획

엠폭스에 대한 응급 대응 방안

엠폭스는 예방 가능한 질병입니다. 응급 상황 발생 시 질병청은 관련 정보를 즉각 공유하고 대응 시스템을 강화하여,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할 것입니다. 질병관리청은 검역과 방역 체계를 통해 엠폭스의 확산을 차단하고 예방 및 치료에 있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문의 및 참고 자료

질병관리청 질병데이터과학분석관 역학데이터분석담당관(043-719-7736)에 문의하시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책브리핑의 정책뉴스자료는 공공누리 제1유형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단, 사진의 경우 저작권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사 이용 시 출처 표기에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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