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한이탈주민 맞춤 지원 강화
경기도, 북한이탈주민 맞춤 지원 강화
경기도 내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은 2024년 기준 약 9,000명에 이릅니다. 이들은 정착 초기 문화적 차이, 경제적 어려움, 건강 문제 등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단순한 복지 지원만으로는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이에 경기도는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2025년 경기도는 총 15개 사업에 32억 5,19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분야별 맞춤형 지원을 추진합니다. 주요 지원 분야는 교육, 건강관리, 경제적 자립, 소통 및 화합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교육을 통한 건강한 가정 형성
건강관리 지원
초기 정착 과정에서 소홀해지기 쉬운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예방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합니다. 경기도는 국가건강검진과 연계한 추가 검사 및 치료, 치과 진료를 지원하여 북한이탈주민이 필요한 진료를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돕고 있습니다.
경제적 자립 지원
북한이탈주민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경기도는 취업교육비 지원과 창업 희망자를 위한 전문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또한 인턴십 프로그램과 장기근속자 가족캠프 등을 통해 취업 상태 유지와 안정적인 직업 정착을 지원하는 단계별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소통·화합 프로그램
남북 주민 간 이해와 화합을 증진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와 소통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남북한 가족 결연 사업, 음악회 및 공연 관람 프로그램인 힐링문화산책,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위한 사회통합형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합니다.
통합 안전지원 및 맞춤 상담
경기도는 위기 대응을 위해 하나센터를 중심으로 지자체, 경찰청 등과 협업하여 통합 안전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돌봄상담센터를 통한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도 병행 제공하여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합니다.
경기도는 북한이탈주민이 단순히 정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고 공존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경기도가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문의 및 안내
경기도 남부 돌봄상담센터: 031-8008-2253~4
경기도 북부 돌봄상담센터: 031-8030-238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