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후도민총회 출범, 도민 참여 기후정책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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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후도민총회 출범, 도민 참여 기후정책 첫걸음

경기도 기후도민총회 출범식 현장

2025년 6월 30일,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시흥에코센터에서 경기도 기후도민총회 출범식이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출범식은 경기도민이 직접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정책 제안에 참여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경기도 기후도민총회란?

경기도 기후도민총회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12세 이상 도민 120명이 다양한 연령, 성별, 직업, 지역을 고려해 선정되어 구성된 모임입니다. 이들은 기후위기와 관련된 여러 주제를 토론하고, 직접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기존에 전문가나 공무원이 주도하던 정책 결정 과정에 도민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새로운 참여형 민주주의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6개 워킹그룹으로 나누어진 활동

  • 에너지 전환: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 방안을 모색합니다.
  • 기후 격차: 기후변화로 인한 지역 및 계층 간 차이를 줄이는 방법을 논의합니다.
  • 소비와 자원순환: 쓰레기 감축과 자원 재활용 방안을 고민합니다.
  • 기후경제: 기후위기 대응이 경제, 일자리,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살핍니다.
  • 도시생태계: 도시 내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찾습니다.
  • 미래세대: 청소년 등 미래세대의 기후 문제 참여 방안을 논의합니다.

각 워킹그룹은 12월까지 여러 차례 모임을 갖고 토론하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경기도에 제안할 예정입니다.

출범식 주요 참석자와 발언

출범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도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도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강금실 대사는 "기후위기 대응의 성공은 시민들의 실천에 달려 있다"며 총회 회원들을 ‘조용한 영웅’으로 격려했습니다.

시흥에코센터 친환경 시설 체험

출범식 후 김동연 지사와 강금실 대사, 그리고 기후도민총회 회원들은 시흥에코센터 내부를 함께 둘러보며 태양광 패널, 지열에너지, 옥상녹화 시스템, 그린커튼 등 다양한 친환경 설비와 전시물을 체험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에 적용되는 기술과 노력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행사 물품

행사가 열린 시흥에코센터는 태양광과 지열 등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는 건물로, 환경을 생각하는 공간에서 출범식이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습니다. 위촉장과 현수막 또한 생분해 소재와 업사이클링 자재로 제작되어 환경 보호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참여형 민주주의의 모범 사례

경기도 기후도민총회는 단순한 모임을 넘어 도민이 직접 정책을 만들고 실천하는 참여형 민주주의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곳에서 나온 다양한 아이디어와 정책 제안이 경기도뿐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후변화는 모두의 문제인 만큼, 이번 총회가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경기도 기후도민총회의 첫걸음을 함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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