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하는 인구의 날 시네마 콘서트

인구의 날 맞아 경기아트센터서 특별한 시네마 콘서트 개최
7월 11일, 무더운 여름밤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는 인구의 날을 기념하는 특별한 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인구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시네마 콘서트로, 다소니챔버오케스트라와 경기누리청소년오케스트라가 참여해 영화와 애니메이션 음악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인구의 날의 의미와 경기아트센터 소개
인구의 날은 매년 7월 11일로, 전 세계 인구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국제 기념일입니다. 1987년 세계 인구가 50억 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해 1989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저출생 문제 극복과 일과 가정의 균형 문화 조성 등이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경기아트센터는 1991년 6월 개관한 종합 공연 및 문화예술 공간으로, 연극, 무용, 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이 꾸준히 개최되고 있습니다. 이번 시네마 콘서트 역시 가족 단위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인구 관련 캠페인과 참여형 부스 운영
행사장 내에는 인구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 부스와 포토존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캠페인 메시지를 작성하며 인구 문제에 대한 공감과 관심을 표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일·가정 양립 지원 정책 캠페인
가족친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일·가정 양립 지원 정책 인식 개선 캠페인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해 필요한 점을 고민하고, 경기도에 바라는 점을 포스트잇에 적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출산 극복 위한 함께 육아 캠페인
경기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 경기도 저출생 극복 사회연대회의가 공동으로 주최한 저출산 극복 ‘함께 육아 캠페인’도 행사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결혼과 임신, 출산에 대한 인식 조사를 비롯해 육아 지원 정책과 교육 자료가 제공되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습니다.
다소니챔버오케스트라의 감성 가득한 영화 음악 연주
1부 공연에서는 다소니챔버오케스트라가 영화 ‘시네마 천국’ OST를 시작으로 ‘국가대표’ OST ‘Butterfly’, ‘어벤져스’ OST 등 다양한 영화 음악을 웅장하고 감성적으로 연주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경기누리청소년오케스트라의 애니메이션 음악 선사
2부 공연은 경기누리청소년오케스트라가 맡아 디즈니 영화 ‘모아나’ OST,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OST ‘Sparkle’, ‘Pizzicato-Polka’ 등 친숙한 애니메이션 음악을 연주하며 아이들과 부모 모두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음악과 함께 되새긴 가족의 소중함
이번 시네마 콘서트는 영화 속 감동적인 장면과 오케스트라의 생생한 연주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가족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되새기게 했습니다. 단순한 공연을 넘어 문화로 소통하며 인구 문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뜻깊은 자리로 기억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