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평등 미래 함께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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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평등 미래 함께 그리다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2025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현장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 지정된 법정 기념 주간인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경기도청 다산홀에서는 9월 3일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성별에 따른 차별 없는 평등한 사회 구현을 목표로, 경기도민과 각계각층 인사들이 모여 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를 조망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성평등 실현을 위한 경기도의 진심

행사는 비파 연주로 시작되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었다. 경기여성단체연합 대표들이 개회사를 맡아 2025년부터 양성평등주간이 국가 법정 주간으로 지정된 점을 강조하며, 성평등이 국가와 국민의 책무임을 역설했다. 특히 경기도가 전국 대비 약 1.5배 많은 성평등 정책 조례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경기도의 진정성 있는 노력이 돋보였다.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은 축사에서 성평등이 보편적 가치임을 강조하며, 제도적 변화뿐 아니라 가정과 학교, 직장, 지역사회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성평등 실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양성평등 전문가 네트워크와 젠더폭력 통합 대응단을 운영하는 등 선도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음을 소개하며,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성평등 유공자 표창과 함께한 뜨거운 현장

행사 중에는 성평등 실천에 기여한 공무원과 민간인, 기관에 대한 양성평등 유공 표창이 수여되었다. 참석자들은 수상자들의 노력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박수로 화답했다. 1부의 마지막은 참석자 모두가 참여한 보라색 피켓 퍼포먼스로,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경기도!"라는 구호가 힘차게 울려 퍼졌다.

유쾌한 토크와 압도적 공연으로 완성된 2부

2부에서는 방송인 김미화의 토크 콘서트가 진행되어,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경험과 성평등에 대한 진솔한 메시지를 전하며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축하공연에서는 여성 무사들의 검무와 택견 공연, 그리고 여성 타악 그룹 블랙퀸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연주가 펼쳐져 현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성평등 인식 확산

행사장 로비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위안부 할머니 복원 대화 부스와 국립여성사전시관 순회전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광장에서는 경기여성정책 콘퍼런스 기념 플리마켓이 열려 소상공인들의 다양한 물품과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되었다. 특히 가죽 명함 지갑 만들기 체험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말씀을 각인하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주목받았다.

성평등 사회를 향한 경기도의 지속적 노력

이번 2025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는 단순한 기념을 넘어, 법과 제도를 넘어 일상 속에서 실천되는 성평등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자리였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앞장서며, 도민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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