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사람 중심 경제 실현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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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사람 중심 경제 실현 현장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사람 중심 경제 실현 현장

2025년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개최되어 경기도 내 다양한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행사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었으며,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다양한 조직들이 참여해 그들의 활동과 제품을 선보였다.

사회적경제는 공공의 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협력과 호혜를 바탕으로 생산, 교환, 분배, 소비가 이루어지는 경제 시스템으로, 소외계층 고용과 환경문제 해결 등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경제활동을 의미한다. 경기도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3년간 사회적경제국 신설,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설치, 재정지원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개막식은 3층 컨퍼런스 홀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마헤르 나살 UN 글로벌커뮤니케이션국 사무차장보, 국회의원, 도의원 등 주요 내빈과 사회적경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개막 뮤지컬 공연과 함께 김동연 지사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과 국민주권정부의 사회연대경제 성장 촉진 국정과제 선정에 대해 설명하며, 경기도가 사람 중심 경제인 휴머노믹스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사회적경제 유공자 표창과 아시아태평양 사회적경제 임팩트 리더 어워드 시상식이 열려 민간 부문과 시군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조직과 인사들이 수상했다. 김동연 지사는 수상 소감에서 도민들의 공로를 강조하며 함께하는 사회적경제 발전을 다짐했다.

박람회는 5가지 특별 테마존으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이 사회적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돌봄존에서는 아동, 고령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직들이 참여했고, 기후존에서는 친환경 제품과 기후변화 대응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다양한 아이디어와 제품을 선보였다. 평화존은 생협 등 민생과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직들이 모여 믿을 수 있는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판매했다.

기회존에서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 중심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활발히 활동했으며, 소통의 정원에서는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교류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박람회의 풍성함을 더했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경기도 내 사회적경제 조직 수는 6,926개소로 전국에서 가장 많으며, 일반협동조합이 전체의 54.3%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보이고 있다. 이는 전년 대비 237개소 증가한 수치로, 사회적경제가 경기도 내에서 활발히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사회적경제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며, 사람 중심의 경제 실현과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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