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서 펼쳐진 경기 민생경제 현장투어

경기도, 안양에서 민생경제 현장투어 진행
경기도가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민생경제 정책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진행하는 민생경제 현장투어가 여섯 번째 방문지인 안양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번 투어는 단순한 방문을 넘어 지역 산업과 상권, 생활 현장을 직접 살피며 도민과 진솔한 대화를 이어가는 특별한 여정이다.
인덕원 인텐스퀘어 착공식, 4중 역세권 AI 혁신 거점 조성
9월 16일, 안양에서 열린 인덕원 인텐스퀘어 착공식은 이번 투어의 첫 일정으로, 인덕원 지역이 4중 역세권을 기반으로 한 AI 혁신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출발점이 되었다. 인텐스퀘어는 10분 내 인프라 접근이 가능한 도시 공간을 의미하며, 도민이 거주하고 일하며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내 삶이 더 나아지는 도시’를 목표로 한다.
인덕원은 그간 여러 규제와 제약으로 개발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앞으로 지하철 4호선과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GTX-C노선이 개통될 예정이며, AI·바이오·모빌리티 분야 벤처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혁신 생태계가 조성될 전망이다. 또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 511호가 공급되고, 태양광과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자립 도시로서 탄소 중립 실현에도 힘쓸 계획이다.
안양천 국가정원 조성 예정지 방문, 광역 협력 프로젝트 추진
이어 경기도는 안양천 국가정원 조성 예정지를 방문했다. 안양천은 이미 도민들에게 산책과 자전거 명소로 사랑받고 있으며, 앞으로는 생태, 문화, 정원이 어우러진 생활형 정원 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이번 조성 사업은 안양, 군포, 광명, 의왕 4개 시가 협력하는 광역 프로젝트로, 수도권을 대표하는 국가정원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진행 중이다.
경기도는 내년에 수립할 ‘경기도 정원문화산업 종합 계획’에 국가정원 전략을 포함시키고, 4개 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국가정원 승격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안양예술고 방문, 청소년 예술인과의 소통 강화
마지막 일정으로는 안양예술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예술에 대한 고민과 꿈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청소년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최연소 기부왕인 백은별 학생과 만나 예술인의 길을 걷게 된 계기와 앞으로의 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경기도는 예술인의 사회적 가치를 인정하고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예술인 기회소득’ 제도를 시행 중이며, 앞으로도 청소년 예술인을 포함한 모든 예술인의 활동을 응원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의 민생경제 현장투어, 도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
경기도의 ‘달달한 투어’는 10월 말까지 도내 시·군을 순회하며 도민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기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현장 투어의 생생한 모습은 경기도 누리집의 ‘에프터데이 콘텐츠’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이번 안양 방문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경기도의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현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