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홈페스티벌, 평화와 공존의 축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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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홈페스티벌, 평화와 공존의 축제 현장

경기평화광장에서 펼쳐진 다문화 축제

2025년 9월 21일, 경기도 북부청사 인근 경기평화광장에서는 도민과 이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축제, ‘2025 경기홈페스티벌’이 개최되었습니다. 이 행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안산YWCA가 주관하여, 평화와 문화 다양성을 실현하는 공동체의 장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Making HOME’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 진행

이번 축제의 주제는 ‘Making HOME’으로, 이는 ‘Harmony Of Multicultural Everyone’의 약자로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공동체적 가치를 담고 있습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기평화광장과 메인무대 일대에서 다문화 커뮤니티 체험부스와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참가자들은 여러 문화와 전통을 직접 체험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청소년 댄스팀 경연대회로 축제 분위기 고조

특히 경기도 전역에서 선발된 K-pop을 사랑하는 청소년 5개 댄스팀이 본선 경연을 벌이는 ‘청소년 댄스팀 경연대회’가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였습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의정부의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필 주니어’ 팀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습니다.

이민사회 공동체 선언으로 평화의 메시지 전달

축제의 가장 큰 의미를 담은 ‘이민사회 공동체 선언’ 시간에는 14명의 이민사회 대표가 무대에 올라 선언문을 낭독했습니다. 이들은 “경기도는 모든 주민이 존중받고 어울려 살아가는, 모두의 HOME이 될 것입니다”라는 메시지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평화와 공존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주요 인사들의 축하와 격려

안산YWCA 김미숙 회장의 개식 선언으로 시작된 기념식에는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정성호 법무부 장관, 이재강 국회의원,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김대순 부지사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81만 명의 이주민을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의 출발점’으로 언급하며,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설치한 이민사회국을 통해 이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외국 대사도 함께한 평화와 공존의 축제

키르기스스탄 대사 아이다 이스마일로바는 축제에 참석해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나누는 자리에 감사함을 표하며,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평화의 날 맞아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 공연과 세리머니

9월 21일 UN이 지정한 ‘세계 평화의 날’을 기념해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이 평화를 주제로 한 합동 공연을 선보였으며, 내빈들도 무대에 올라 ‘Making HOME’ 세리머니를 함께 진행하며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

인기 가수들의 공연으로 현장 열기 고조

메인무대에서는 OBS 라디오 특집방송이 진행되었으며, 브브걸, 울랄라세션, In A Minute, 이민정 등 인기 가수들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습니다. 이들의 무대는 경기평화광장에 모인 관객들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모두가 함께 만드는 평화와 공존의 공동체

‘2025 경기홈페스티벌’은 경기도가 추구하는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현장에서 생생히 느낄 수 있었던 자리였습니다. 도민과 이주민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며, 누구나 살기 좋은 경기도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메시지가 깊이 새겨졌습니다. 이번 축제를 계기로 경기도가 모두의 HOME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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