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에서 펼쳐진 경기 민생경제 현장투어

경기도, 연천에서 민생경제 현장투어 진행
경기도가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민생경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연천군에서 현장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투어는 지역 산업과 상권, 생활 현장을 직접 살피며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데 중점을 두었다.
경기도소방학교 북부캠퍼스 건립 설명회
10월 14일, 연천군 백학면 통구리 일대에서 경기도소방학교 북부캠퍼스 건립 설명회가 열렸다. 이 캠퍼스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며, 4개 동, 연면적 7,990㎡ 규모로 경기북부지역 전문 소방교육훈련 시설 부재 문제를 해소하고 일반 성인을 위한 실습 중심 안전교육시설을 제공한다. 또한 가족 단위 실습형 안전캠프가 설치되어 한탄강과 전곡리 유적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험형 안전문화 명소로 발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임진강 수위상승 현장 점검 및 청년어부와의 만남
연천군 능골교 인근 하천에서는 북한 댐 방류로 인한 임진강 수위 상승 현장 점검이 이루어졌다. 연천군수와 청년어부, 어촌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위 변화 상황을 확인하고 어업 현장의 안전과 생계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는 내수면어업 지원과 수산자원 회복, 어로어업 개선, 양식업 활성화, 어업인 소득 안정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청년어부 유튜버와의 만남을 통해 어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원을 약속했다.
2029년 연천 구석기 엑스포 추진 현장설명회
경기도는 2029년 4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선사유적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인 '2029 연천 세계 구석기 엑스포' 추진 현장설명회에 참석했다. 엑스포는 '손안의 혁명, 미래를 깨우다'를 주제로 하며, 2025년부터 단계적으로 준비가 진행된다. 이 행사는 국내외 관람객을 유치해 경기북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북부 야생동물생태관찰원 조성 발표회
마지막 일정으로 북부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 열린 경기북부 야생동물생태관찰원 조성 발표회가 진행되었다. 이 센터는 2021년부터 야생동물 구조 및 치료, 2022년부터 생태 보전학습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는 2028년까지 14,852㎡ 규모로 생태관찰원을 확대 조성해 동물 보호와 생태체험 교육을 아우르는 거점 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 야생동물 서식지 조성, DMZ 유사 생태환경 조성 등 생태계 복원에도 힘쓸 예정이다.
경기도의 지속적인 민생경제 현장투어
경기도는 10월 말까지 도내 시·군을 돌며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이어갈 계획이다. 도민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정책에 반영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이번 투어는 경기도의 민생경제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