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민생경제 현장투어, 이천·광주서 현장 소통 강화

경기 민생경제 현장투어, 이천·광주서 현장 소통 강화
경기도가 도민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고 민생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이천과 광주를 잇는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투어는 단순한 방문을 넘어 지역 산업과 상권, 생활 현장을 꼼꼼히 살피며 도민과의 진솔한 대화를 이어가는 데 중점을 뒀다.
이천에서 반도체 소부장 기업인 간담회 개최
11월 10일, 경기도는 이천시를 방문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천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 적용으로 1983년 이후 일정 규모 이상의 산업단지 조성이 어려웠으나, 경기도는 동부 지역 규제 완화를 위해 전담 조직(TF)을 구성해 제도 개선에 힘써왔다.
그 결과 국토교통부 지침이 개정되어 최대 30만㎡ 규모의 산업단지 조성이 가능해지는 변화가 이루어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제도 개선 이후 달라진 여건을 기업들과 공유하고, 반도체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경기도는 첨단산업 발전을 위해 반도체 산업시설 확충과 전문 인력 양성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광주에서 판교~오포 도시철도 추진 현장 주민설명회 개최
이어 경기도는 광주시를 방문해 판교~오포 도시철도 추진 현장 주민설명회에 참석했다. 판교~오포 도시철도 사업은 성남시 판교에서 광주시 오포까지 총 9.5km 구간을 지하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개통 시 오포역에서 판교역까지 약 12분 만에 이동할 수 있어 광주 시민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번 도시철도 사업은 국지도 57호선 구간의 교통 혼잡 해소와 철도 중심의 교통체계 전환을 통해 경기 동남권 생활 인프라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국토교통부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지속해 사업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할 계획이다.
현장투어의 의미와 앞으로의 계획
이번 민생경제 현장투어는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준다. 현장 곳곳에서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지역 발전과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을 방문해 도민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며, 이번 투어의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공식 누리집의 '에프터데이 콘텐츠'를 통해 다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의 민생경제 현장투어는 도민과 함께하는 변화와 발전의 여정으로,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