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회기자단 1년, 성장의 기록

경기도 기회기자단 합격의 설렘
2025년 1월 21일, 경기도 기회기자단에 선정되었다는 합격 문자를 받은 순간의 설렘은 지금도 생생하다. 발대식에 참석하기 위해 경기도청으로 향하는 길, "내가 정말 경기도 기회기자단인가?" 하는 감격에 가슴이 뛰었다.
발대식 현장과 기자단의 시작
발대식 현장에서는 기자증과 명함을 받고 단체 조끼를 입으며 진짜 기자가 된 듯한 기분을 느꼈다. 경기도 곳곳의 소식과 아직 알려지지 않은 행정 소식을 널리 알리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다. 그렇게 시작된 기회기자단 활동은 1년 동안 숨 가쁘게 이어졌다.
기억에 남는 취재 경험
가장 인상 깊었던 취재는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이었다. 국내외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함께한 이 자리에서 경기도는 안중근 평화센터를 설립하고 확보한 유묵을 전시하며 그 뜻과 정신을 이어가겠다는 다짐을 보여주었다. 독립 영웅을 뮤지컬 공연으로 소개하는 순간도 잊을 수 없다. 이 기사를 작성하며 경기도민이라는 사실이 유난히 자랑스러웠다.
지역 독립서점 취재와 글쓰기의 의미
또한 직접 섭외하고 인터뷰했던 지역 독립서점 ‘꿈인책방’에 관한 기사도 기억에 남는다. 여러 차례 방문하며 용기 내어 부탁한 인터뷰에 성심껏 답해주신 독립서점 사장님의 모습이 떠오른다. 보고 느낀 점을 글로 표현하는 일이 쉽지 않았지만, 지역의 좋은 공간과 경기도의 좋은 제도를 알리고자 하는 책임감으로 글을 썼다.
기자단 활동의 성과와 자부심
경기도 공식 블로그, 경기도뉴스포털, 도정소식지 ‘나의 경기도’에 자신의 이름과 함께 기사가 실리는 모습을 볼 때마다 신기함을 느꼈다. 열심히 활동한 결과 ‘이달의 우수기자’로 선정되었을 때는 더욱 큰 뿌듯함을 경험했다. 다른 기자들의 기사도 읽고 현장탐방에 참여하며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경기도에 대한 자부심이 생겼고, 주변을 더 잘 살피고 듣는 힘도 키웠다.
기회기자단 지원 권유
이와 같은 경험을 꿈꾸는 이들에게 2026년 기회기자단 지원을 권한다. 12월 중 기자단 모집 공고가 예정되어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추후 경기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