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The 경기패스, 교통비 부담 확 줄인다

2026 The 경기패스, 교통비 부담 확 줄인다
경기도민을 위한 새로운 교통비 절감 정책, 2026년 'The 경기패스'가 시행된다. 이 제도는 19세 이상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이용 금액의 20%에서 최대 53%까지 환급받을 수 있는 획기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환급 방식은 기존의 일정 비율 환급과 일정 금액 이상 사용분 환급 중 더 유리한 쪽을 자동으로 계산해 지급하는 시스템으로, 이용자에게 최적의 혜택을 보장한다. 환급 대상 교통수단은 전국 대부분의 시내버스, 광역버스, 지하철, GTX, 신분당선 등이며, 시외(고속)버스, 공항버스, KTX 등 별도 발권이 필요한 교통수단은 제외된다.
이용자는 일반 교통카드처럼 승하차만 하면 자동으로 사후 정산 환급이 적용되어 별도의 계산이나 신청 절차 없이 편리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용카드는 청구할인, 체크카드는 통장 환급, 선불카드는 마일리지 적립 방식으로 환급이 이루어진다.
환급 비율은 일반 20%, 청년·2자녀·어르신 30%, 3자녀 50%, 저소득층 53.3%로 차등 적용되며, 사용 기준 금액은 도내 29개 시군과 인구감소 지역인 가평군, 연천군에 따라 다르게 책정되어 있다. GTX나 광역버스를 주로 이용하는 경우에는 광역 포함 기준이 적용된다.
신청 방법도 간단하다. 신용카드, 체크카드, 선불교통카드 중 원하는 카드를 선택해 신청하고, 수령 또는 발급 후 K-패스 앱에 등록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교통카드처럼 자유롭게 사용하면서 자동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이번 'The 경기패스'를 통해 도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