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 평화통일 현장 체험기

호국보훈의 달,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다
경기도 의정부시 일대에서 진행된 평화통일 현장 체험 프로그램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의미 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 평화통일 테마파크, 그리고 정문부장군묘를 방문한 기회기자단은 분단의 역사와 통일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며 깊은 감명을 받았다.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에서 만난 통일의 미래
2025년 9월 15일 개관한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는 통일부와 경기도가 협력해 조성한 통일 분야 종합 플랫폼이다. 이곳에서는 평화통일 참여·소통 프로그램, 교육, 남북 주민 참여 사업 등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기회기자단은 초중고 학생 대상의 ‘청소년 평화통일 현장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분단과 통일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접했다.
평화통일체험관 내 ‘ZONE 1’에서는 분단의 현실과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배우며, 참가자들은 자신의 통일 지수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통일 요정’이라는 결과가 나와 통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어 북한의 사회체제와 교육, 문화 차이를 퀴즈와 체험을 통해 흥미롭게 익혔다.
남북 언어와 문화의 차이 체험
‘ZONE 2’에서는 남북한의 언어와 문화 차이를 직접 체험했다. 표준어와 문화어의 차이를 가로세로 낱말 퍼즐로 배우며, 김치 담그기 방식의 차이 등 생활 문화의 다양성도 확인했다. 이러한 경험은 통일 후 문화 교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통일 이후의 변화와 희망
‘ZONE 3’에서는 통일 후 한반도의 변화상을 영상으로 접했다. 농업, 광물 자원, 국제 관계, 철도,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며, 참가자들은 통일 여행 가이드북을 만들어 미래 통일의 꿈을 구체화했다. ‘평화의 나무’ 체험에서는 각자의 마음이 모여 평화통일을 이루자는 메시지를 체감했다.
북한 음식 체험과 평화통일 테마파크 방문
평화통일체험관 견학 후에는 북한의 간편식 ‘펑펑이떡’ 만들기 체험이 이어졌다. 탈북민 강사의 설명으로 북한 음식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이해를 넓혔다. 점심 식사 후 방문한 평화통일 테마파크는 과거 미군 기지였던 부지를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이다.
공원 내에는 독일 분단의 상징인 베를린 장벽 일부가 전시되어 있어, 분단과 통일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게 했다. 또한 안중근 의사의 동상이 자리해 독립과 평화의 의미를 깊이 느낄 수 있었다.
정문부장군묘에서 나라 사랑을 배우다
경기도 기념물 제37호인 정문부장군묘 방문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영웅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으로 활약했으나 억울한 누명을 쓴 정문부 장군의 이야기는 참가자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후손들이 직접 관리하는 묘역은 역사적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통일 교육의 현실과 평화의 다짐
행사 말미에 진행된 인터뷰에서 북한의 통일 교육은 남한과 달리 미군 주둔 반대와 왜곡된 내용이 포함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이는 남북 간 지속적인 소통과 대화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었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은 무궁화 보석 십자수 키링 만들기 체험을 통해 평화와 통일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통일은 흩어진 퍼즐 조각이 모여 하나가 되는 과정과 같다는 생각을 나누며, 평화로운 한반도의 미래를 기원했다.
통일의 희망을 품고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분단의 아픔을 이해하고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깨닫는 뜻깊은 기회였다.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와 평화통일 테마파크, 정문부장군묘는 모두 통일의 희망을 품은 장소로서, 미래 세대에게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전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통일된 한반도가 가져올 밝은 미래를 확신하며, 전쟁 없는 평화로운 통일을 이루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어야 함을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