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병 급증, 물놀이 후 증상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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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 급증, 물놀이 후 증상 주의

최근 수족구병 환자 급증 현황

최근 3개월 동안 수족구병 환자가 무려 33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0~6세 영유아 중 수족구병 의사환자는 1000명당 48.3명에 달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무더위를 피해 물놀이장을 찾는 가족들이 늘면서 수족구병 감염 사례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부모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수족구병 원인과 전파 경로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와 엔테로바이러스 등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전염성 질환으로, 주로 5세 이하 영유아와 소아에게서 흔히 발생합니다. 감염은 환자의 침, 콧물, 가래 등 호흡기 분비물이나 물집의 진물과 직접 접촉하거나, 감염자의 대변으로 오염된 손, 장난감, 문손잡이 등 공용 물품을 통해 간접적으로 전파됩니다. 또한 오염된 물을 마시거나 수영장 등에서 감염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염소 소독이 미흡한 수영장에서 감염 위험이 높아집니다.

수족구병 주요 증상

수족구병은 보통 3~7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증상이 나타납니다. 초기에는 발열과 식욕부진이 나타나며, 1~2일 후 손, 발, 엉덩이, 입안(혀, 잇몸, 볼 점막, 입천장)에 3~7mm 크기의 붉은 발진과 물집이 생깁니다. 이와 함께 인후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로 회복되지만, 드물게 뇌막염이나 뇌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고열이 지속되거나 심한 두통, 반복적인 구토가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물놀이 후 의심 증상

  • 발열, 식욕 부진, 무력감 등 전신 증상
  • 입안의 수포 및 궤양으로 인한 통증
  • 손, 발, 엉덩이 등의 붉은 반점 및 수포성 발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수족구병을 의심하고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수족구병 예방 수칙

수족구병은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무더운 여름철 키즈카페나 물놀이 시설 방문 시 다음과 같은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 수영장 및 워터파크에서는 오염된 물을 삼키지 않도록 주의하고, 이용 후에는 반드시 깨끗이 샤워하기
  • 계곡이나 강에서는 고여 있는 물에 가까이 가지 않고 마시지 않기
  • 공공 놀이터나 키즈카페 등 사람이 밀집된 공간에서는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히 하기
  • 가정에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생활화하기
  • 아이들이 사용하는 장난감과 생활용품을 자주 소독하기
  • 기저귀 교체 후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 교차 감염 방지하기
  • 감염된 어린이는 완치될 때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문화센터, 수영장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하기
  • 어린이 시설에서는 장난감, 손잡이 등 아이들이 자주 만지는 물건을 락스 희석 소독수로 철저히 소독하기

맺음말

여름과 가을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수족구병은 올해 특히 폭염을 피해 물놀이장과 키즈 시설을 찾는 영유아 가정에서 급증하고 있습니다. 어린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예방 수칙을 꼼꼼히 확인하고 실천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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