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 없는 도전, 장애인태권도 정아인 국가대표
포기 없는 도전, 장애인태권도 정아인 국가대표
여섯 살에 태권도를 시작해 12년간 꾸준히 수련해온 정아인 선수는 첫 전국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후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더 큰 무대에서 활약을 준비 중이다. 어려운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한계를 극복해온 그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한다.
매트 위의 태극마크, 땀방울로 증명한 국가대표
정아인 선수는 6살 때 태권도를 시작하며 자연스럽게 이 운동과 함께 성장해왔다고 전했다. 처음 매트 위에 섰을 때의 떨림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태권도와 함께한 시간들이 즐거웠다고 한다. +67kg 체급에서 경쟁하는 그는 이 체급에 선수들이 많지 않아 전략적으로 선택했으며, 대표팀 훈련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도전 의지를 다졌다. 체력과 정신적으로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대표팀이라는 자부심이 그를 멈추지 않게 했다. 한계를 조금씩 넘어가려는 마음으로 꾸준히 훈련에 임하고 있다.
땀과 눈물로 채운 치열한 궤적
2025년 MBC국제태권도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여러 대회에서 쉬지 않고 달려온 정아인 선수는 첫 전국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순간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았다. 도 대표로 출전하는 큰 대회에서 긴장과 부담 속에 이룬 성과였기에 더욱 뜻깊었다고 한다. 경기 중에는 감독의 수신호를 놓치지 않기 위해 집중력을 높였고, 감독의 작은 손짓만으로도 의도를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소통에 힘쓰고 있다.
선한 영향력과 더 넓은 세상을 향해
정아인 선수는 같은 장애를 가진 후배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장애는 결코 포기의 이유가 될 수 없으며, 꾸준한 노력과 인내로 꿈에 다가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힘든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12년간 태권도를 이어온 자신의 모습을 통해 후배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자 한다. 또한, 특수교육과 진학을 목표로 하며, 미래에는 자신과 같은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지도하는 지도자가 되고자 준비 중이다. 현재는 선수로서 경험을 쌓고 배움을 이어가고 있다.
거침없이 써 내려갈 다음 페이지
오는 9월과 10월에 예정된 큰 대회에서 정아인 선수는 지난해 전국체전 동메달을 넘어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농아인태권도대회에서도 좋은 경험을 쌓아 자신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계획이다. 가족과 남양주시민, 팬들의 응원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더욱 성장해 남양주시를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선수가 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또한, 패럴림픽과 데플림픽 무대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장소 제공은 천마노블레스태권도에서 이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