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호수공원 선착장 새단장, 호수 가까이서 산책

일산호수공원 선착장 새단장, 호수 가까이서 산책
고양시를 대표하는 휴식 공간인 일산호수공원이 최근 선착장 정비를 마치고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되었습니다. 오랫동안 노후화로 인해 출입이 제한되었던 선착장이 1차와 2차에 걸친 정비 공사를 거쳐 새롭게 단장된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선착장은 바닥재 손상과 안전장치 미비 문제로 일부 구간이 폐쇄되었으나, 고양시는 1차 정비에 이어 2차 리모델링을 완료해 2026년 7월 모든 구간을 정비했습니다. 이번 2차 공사에서는 잔여 구조물을 철거하고, 수변 공간 위에 평상 형태의 덱 4개를 설치해 호수 위에 여러 전망 공간이 이어진 듯한 새로운 경관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직접 선착장 덱을 걸어보면 호수가 한층 가까워진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덱을 따라 호수 안쪽으로 걸어 들어가면 사방으로 물이 펼쳐지고, 멀리 나무와 건물, 분수까지 한눈에 들어와 마치 호수 한가운데에 있는 듯한 감상을 할 수 있습니다. 고양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선착장 전체를 누구나 잠시 머물며 호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열린 전망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보행 약자를 배려해 진입로를 개선하고 안전 난간을 설치해 장애인이나 유모차를 동반한 가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난간은 선착장 가장자리를 따라 설치되어 있으나, 수변 시설 특성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난간에 기대거나 뛰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양시는 앞으로 선착장에 경관조명을 추가 설치해 야간에도 호수를 조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낮뿐 아니라 밤에도 아름다운 호수공원의 풍경을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선착장 방문 후에는 일산호수공원 내 다양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여름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넓은 호수 위 분수는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며 도심 속 자연의 아름다움을 더하고, 연못 주변에는 연잎과 분홍색 연꽃이 어우러져 한층 더 풍성한 경관을 자아냅니다. 특히 버드나무 가지가 드리워진 곳에서는 연꽃과 나무가 조화를 이루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일산호수공원은 전체 면적 약 103만 4천㎡, 호수 면적만 약 30만㎡에 달하는 대규모 공원으로, 계절과 산책로에 따라 다양한 풍경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새롭게 단장한 선착장과 함께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의 호수공원 풍경을 즐겨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일산호수공원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로 731에 위치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