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시대, 작은 흔들림의 시작

Last Updated :
기후위기 시대, 작은 흔들림의 시작

기후위기 시대, 작은 흔들림의 시작

평택 시민기자단 차연화입니다. 최근 폭염과 가뭄 등 기후변화 관련 뉴스가 빈번히 보도되면서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저 역시 평택 시민으로서 환경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8월 18일 화요일 저녁 배다리도서관에서 열린 환경운동가 박경화 활동가의 강연에 참석해 그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

6인 6색, 특별한 강연 시리즈

이번 강연은 평택시 자원봉사센터와 배다리도서관이 공동 주최한 '2026 자원봉사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강연 시리즈 중 네 번째 순서였습니다. 8월 18일에는 환경운동가 박경화 활동가가 '변화, 작은 흔들림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배다리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강연을 펼쳤습니다.

환경운동가 박경화 활동가 소개

박경화 활동가는 시민환경단체 녹색연합에서 오랜 기간 활동해온 환경작가이자 활동가입니다. 《지구를 살리는 기발한 물건 10》, 《이번 생은 초록빛》, 《독수리 식당을 아시나요?》 등 다수의 환경 관련 저서를 집필했으며, 2015년 SBS 물환경대상 두루미상과 2019년 환경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환경 교육과 운동 분야에서 꾸준히 인정받고 있습니다. 현재도 활발히 환경교육 강사로 활동 중입니다.

기후위기의 현실과 기후정의

강연은 올여름 전국에 내려진 폭염 중대 경보와 가뭄, 산사태 등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박 활동가는 이제 '기후 변화'가 아닌 '기후 위기'라는 표현이 적합한 시대임을 강조하며, 기후 위기가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생존의 문제임을 지적했습니다. 해마다 반복되는 산불, 가뭄, 홍수, 산사태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는 기후난민과 환경난민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알렸습니다. 이에 기후정의 실현이 시급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개인의 작은 행동이 모여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일상 속 에너지 절약과 생산 참여

강연에서는 난방 텐트, 실링팬, 타이머 전력 콘센트, 태양광 손전등 등 다양한 절전 제품과 방법이 소개되었습니다. 특히 에너지를 단순 소비하는 것을 넘어 직접 생산에 참여하는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건물 벽면에 덩굴식물을 활용하거나 태양광 패널을 설치한 패시브하우스 등 냉난방비 절감 주택 형태가 점차 늘고 있으며, 친환경 이동 수단인 트램과 수소버스도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창원시의 버스 내 탄소 감축 안내 멘트 사례는 시민 참여를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좋은 예로 소개되었습니다.

쓰레기 문제와 소비의 재고

가장 인상 깊었던 질문은 '우리가 버린 쓰레기는 어디로 갈까?'였습니다. 수도권 매립지가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는 사실은 평소 체감하기 어려운 문제를 현실로 드러냈습니다. 쓰레기의 근원인 소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으며, 남을 위해 산 물건이 결국 쓰레기가 될 수 있음을 인식했습니다. 오래 쓰는 소비가 가장 바람직하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제로 웨이스트와 수리권 실천

박경화 활동가는 제로 웨이스트 숍 방문 경험과 고장 난 물건을 직접 고치는 수리권 개념을 소개했습니다. 수리 워크숍과 다회용기 세척 서비스 등은 자원 절약과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실천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평택시에서도 이러한 서비스 도입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있었습니다.

환경 관심자에게 추천하는 강연

이번 전환 콘서트는 환경 문제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거창한 실천보다 일상에서 하나씩 줄여나가는 작은 행동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저 역시 소비를 신중히 하고 줄여나가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 안의 길을 찾는 여행' 콘서트는 9월 1일까지 매주 화요일 배다리도서관에서 계속되니 평택 시민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됩니다.

기후위기 시대, 작은 흔들림의 시작
기후위기 시대, 작은 흔들림의 시작
기후위기 시대, 작은 흔들림의 시작 | 경기진 : https://ggzine.com/10726
서울진 부산진 경기진 인천진 대구진 제주진 울산진 강원진 세종진 대전진 전북진 경남진 광주진 충남진 전남진 충북진 경북진 찐잡 모두진
경기진 © ggzine.com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modoo.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