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시민들, 경마공원 이전 반대 집결

과천 시민들, 경마공원 이전 반대 집결
2026년 9월 3일 오후 5시, 과천시민회관 시계탑광장에서는 정부의 대규모 주택공급 정책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과천시의회 의원들, 시민 대표단, 그리고 많은 과천 시민들이 참석해 정부의 일방적인 주택공급 계획에 대해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정부가 추진 중인 약 9,800세대 규모의 주택공급 계획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과천시는 이미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도시와 재정에 큰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이다. 참석자들은 단순한 주택 수 증가보다 기반시설 확충과 자족 기능 강화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요 요구사항과 시민들의 목소리
- 경마공원 및 방첩사 부지 주택 공급 계획 전면 철회
- 과천의 도시 수용 능력과 재정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주택 공급 정책 중단
- 자족 기능 강화 및 도시 발전 지원 대책 이행
- 무분별한 개발 제한 구역 개발 중단
- 과천시 및 시민과의 진정성 있는 협의
기자회견 현장에서는 '정부의 일방적 주택공급 반대'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든 시민들이 참여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신계용 시장의 성명과 질의응답
시민 대표 33인의 손도장 퍼포먼스
기자회견의 하이라이트로 시민 대표 33인과 신계용 시장, 주요 관계자들이 붉은 인주를 손에 묻혀 대형 현수막에 손도장을 찍는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다. 이는 '과천은 과천시민이 지킨다'는 굳은 결의와 염원을 상징하는 행사였다.
참가자들은 붉은 손바닥을 들어 올리며 함께 구호를 외쳤고, 김항식 민간공동위원장과 황선희 과천시의회 의장은 자유발언을 통해 정부의 일방적인 도시 개발 시도를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현장에 모인 시민들도 피켓 시위에 동참하며 뜻을 함께했다.
아름다운 과천 제창과 마무리
기자회견은 참석자 모두가 함께 '아름다운 과천'을 제창하며 마무리되었다. 33인의 손도장과 수많은 시민들의 서명이 담긴 대형 현수막을 배경으로 행사는 성공적으로 종료되었다. 과천시와 시민들의 한결같은 목소리가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을 막아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는 분위기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