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컬쳐빌리지 이향정 대표의 마을공동체 이야기

동탄컬쳐빌리지 이향정 대표의 마을공동체 이야기
화성특례시 동탄8동에서 새로운 삶과 공동체 활동을 이끌고 있는 이향정 대표를 만나 그간의 경험과 앞으로의 비전을 들어보았다. 이 대표는 현재 2동탄롯데캐슬 작은도서관 관장과 동탄컬쳐빌리지 공동체 대표로서 활발히 활동 중이며, 최근에는 컬쳐크리에이트 협동조합을 설립해 이사장직도 맡고 있다.
동탄컬쳐빌리지는 경기도 마을종합지원사업에 3년간 참여한 후 졸업했으며, 이제는 지원사업에만 의존하지 않고 협동조합을 통해 자립적인 공동체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경력단절여성이나 주부 등 여성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자격증 취득과 전문성 강화에 힘쓰며, 도서관과 복지관 등 지역 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강의와 마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활동의 보람과 주민 참여
이 대표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은 것은 장지천에서 열린 생태축제다. 짧은 기간임에도 약 700~800명의 주민이 참여해 마을 전체가 활기를 띠는 모습을 경험했다. 주민들이 서로 연결되고 마을이 변화하는 과정을 직접 목격하는 것이 공동체 활동의 큰 보람이라고 전했다.
어려움과 극복
공동체 활동은 다양한 사람을 만나면서 발생하는 갈등과 행정 업무의 부담 등 어려움도 많다. 이 대표는 특히 사람과의 관계에서 상처를 받기도 했지만, 그 상처를 치유하는 것도 결국 사람임을 깨달았다. 서로 다른 생각과 마찰 속에서도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관계를 오래 지속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의 방향과 바람
그동안 봉사 중심의 활동을 해왔지만, 이 대표는 협동조합을 통해 공동체 구성원들이 노력한 만큼 적절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 이를 통해 공동체 내 결속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주민과 시민에게 전하는 메시지
이향정 대표는 "무엇이든 두드려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신도 처음에는 마을 활동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지만 작은 계기로 시작해 새로운 삶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주민들이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고 가능성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많은 도시라며, 주민들이 스스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대표의 이야기는 마을공동체 활동이 단순한 봉사를 넘어 개인과 마을의 상생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본 기사는 화성특례시 SNS 서포터즈가 취재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