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북면·가평읍 숨은 산책길 5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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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북면과 가평읍의 숨은 산책길 5곳 소개
가을이 성큼 다가온 9월, 걷기 여행을 즐기는 이들에게 가평의 숨은 산책길을 소개한다. 경기둘레길과 가평 올레길처럼 널리 알려진 코스 외에도,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주 찾는 아름다운 산책로가 다양하게 존재한다. 가평군 보건소는 건강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걷기 챌린지 참여자들의 자료를 바탕으로 '나만 알고 싶은 우리 동네 산책길 10곳'을 선정했다. 이 중 가평읍과 북면에 위치한 5곳을 중심으로 자세히 안내한다.
가평읍 시내 산책길
- 뒷동산 산책로: 가평읍을 감싸는 산자락을 따라 조성된 숲길로, 가평종합운동장에서 시작해 가평 도서관까지 완만하게 이어진다. 빽빽한 나무와 산자락 바람이 상쾌함을 더해주며, 숲길 산책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경사도가 낮아 누구나 가볍게 걸을 수 있다. 입구는 가평 리틀야구장 뒤쪽 언덕에 위치한다.
- 썸 타는 자전거길: 북한강과 자라섬을 조망할 수 있는 한적한 길로, 달전리 마을과 인접해 주민들이 오래전부터 이용해온 산책로다. 최근 달전천 정비 사업과 자라섬 출렁다리 등 시설이 들어서며 코스가 확장되었다. 강바람과 수변 풍경이 어우러져 마음을 정돈하기 좋은 장소다. 자라섬, 이화원, 달전천, 남이섬 선착장까지 연결되어 가벼운 산책과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가평읍 외곽 마을 산책길
- 생태공원 산책길 (상색리): 상색초등학교 인근 달전천 정비 사업으로 조성된 생태공원 내 오솔길을 따라 한적하게 걸을 수 있다. 산책로는 달전천 양방향으로 길게 이어져 가평역까지 연결된다. 농촌 풍경과 휴게 공간이 어우러진 곳이다.
- 하색리 산책길: 경기도 문화재인 이방실 장군 묘역으로 향하는 계단식 데크길로, 경사가 다소 가파르지만 고지에서 탁 트인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짧은 구간이지만 유산소 운동 효과가 뛰어나며, 하색리 마을과 묘원의 경관이 아름답다.
북면 산책길
- 이곡둑길 (가평 올레길 물안길 일부): 북면 이곡리 마을 앞 가평천 둑길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로, 차량 통행이 거의 없어 안전하다. 벚나무 가로수가 길게 이어져 계절마다 다양한 풍경을 선사한다. 봄에는 벚꽃 터널, 여름에는 그늘, 가을에는 낙엽과 낙엽송 군락지가 어우러진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곡리와 목동리 경계인 목동교까지 이어진다.
이처럼 가평군 보건소가 선정한 산책길들은 각기 다른 매력과 자연경관을 지니고 있어, 가벼운 운동과 힐링을 원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장소다. 숲길, 강변, 마을길 등 다양한 코스를 경험하며 가평의 가을을 만끽해 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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