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피해 이천, 전국 온정의 손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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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피해 이천, 전국 온정의 손길 이어져

폭설 피해 이천, 전국 온정의 손길 이어져

2024년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이천 지역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리면서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짧은 시간에 쌓인 많은 눈으로 인해 비닐하우스와 축사가 무너지고 도로가 끊기는 등 지역 곳곳에서 심각한 피해가 보고되었습니다. 이에 이천시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어 복구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피해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따뜻한 마음이 모아졌는데, 그 중심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있었습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거주하는 지역을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이 주어집니다. 2023년부터 시행된 이 제도는 특히 ‘지정기부’ 방식을 통해 기부자가 기부금 사용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천시는 폭설 피해 직후 고향사랑e음에 ‘특별재난지역 이천시 폭설 피해 복구사업’을 지정기부사업으로 등록하고 2024년 12월 23일부터 2025년 3월 13일까지 모금을 진행했습니다. 모금된 기부금은 피해시설 복구와 피해 현장 인력 지원 등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생업 복귀를 돕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모금 기간 동안 총 251건의 기부가 이어져 2,609만 7,400원이 모였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이어진 응원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우호도시인 제주 서귀포시에서는 시장과 직원들이 참여해 100여 명을 목표로 이천시 폭설 피해 복구를 위한 모금 활동을 펼쳤으며, 이천시도 서귀포시의 지정기부사업에 참여해 상호기부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 상호기부는 제38회 이천도자기축제 당시 방문객 대상 홍보와 함께 진행된 바 있으며, 두 도시가 서로의 사업을 응원하며 교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동경기인삼농협과 파주시 개성인삼농협 회원 40여 명도 상호기부에 참여해 이천의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습니다. 이천시 홍보대사인 가수 추혁진 씨와 팬클럽 회원들도 설맞이 ‘어르신 행복한 밥상’ 자원봉사에 참여한 뒤, 폭설 피해 복구사업에 300만 원을 지정기부하며 따뜻한 응원을 전했습니다.

모인 기부금은 겨울철 제설 작업에 필요한 자주식 제설브러쉬 구입에 사용됐습니다. 이 장비는 2025년 12월 8일부터 19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송되어 각 지역 자율방재단이 관리하며 제설 작업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이번 지정기부는 단순한 피해 복구를 넘어 앞으로 유사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장비 마련이라는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폭설 피해 복구사업을 위한 지정기부는 마무리됐지만, 고향사랑기부제는 계속 운영됩니다. 이천이 고향인 분은 물론 이천과 인연이 있거나 응원하고 싶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이천시 답례품도 받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은 이천 곳곳에서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힘이 될 것입니다.

기부 방법은 고향사랑e음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이천시 홍보담당관(031-645-3004)에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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