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풍성한 만남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풍성한 만남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오산시에서는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개최되어 시민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26년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오산시청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오산시 전역에 걸쳐 홍보 현수막이 설치되고, 오산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서도 직거래장터 소식이 활발히 전해지면서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설 명절 때 직거래장터를 방문했던 이들의 긍정적인 경험이 이번 추석 행사에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직거래장터에는 오산시와 자매 및 우호도시인 영동군, 속초시, 순천시, 진도군, 남해군, 장수군, 남해시, 공주시 등 27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농수산물을 선보이고 있다. 쌀, 과일, 수산물, 젓갈, 장류, 홍삼 등 풍성한 품목들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장수군 부스에서는 전통 된장과 고추장, 식혜용 엿기름가루, 기관지와 면역력 강화에 좋은 꿀과 도라지청, 홍삼 제품이 판매되었으며, 속초시 부스에서는 황태채, 젓갈류, 명태강정이 인기를 끌었다. 특히 명태강정은 많은 방문객들이 시식하며 호평을 받았다.
순천시 부스에서는 어르신 선물용 꽃차와 조리에 필수적인 함초소금, 3개 만원에 판매되는 청국장이 큰 호응을 얻었다. 진도군 부스는 반건조 생선, 전복, 건어물 등을 선보이며,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설 명절과 동일한 가격으로 멸치를 판매해 방문객들의 만족을 더했다.
남해군 부스는 대용량 멸치와 젓갈을 넉넉한 인심으로 제공했고, 공주시 부스에서는 밤 껍질 까는 기계가 작동하는 정겨운 모습과 함께 햇밤과 햇잡곡이 판매되었다. 영동군 부스는 사과, 포도, 복숭아 등 과일과 함께 과일잼, 과일식초, 와인 등 다양한 가공품을 선보였다.
남원시 부스에서는 전통 강정과 신선한 수제 유제품이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마지막으로 오산 세마쌀과 오산양조의 술도 만나볼 수 있어 추석 장보기의 마무리를 완성했다.
장터 곳곳에서는 상인들의 친절한 응대와 넉넉한 인심이 돋보였으며, 카드 결제도 가능해 편리함을 더했다. 다만, 직거래장터가 평일에만 운영되는 점은 소비자들에게 다소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되었다.
추석을 맞아 장바구니를 들고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이번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지역 농가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신선한 먹거리를 나누는 뜻깊은 장이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