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전통시장 3곳, 한복과 먹거리의 매력

수원 전통시장, 지역 문화와 먹거리의 중심
수원 팔달문 인근에는 오랜 역사와 다양한 특색을 지닌 전통시장들이 모여 있다. 그중에서도 영동시장, 못골종합시장, 지동시장은 서로 인접해 있어 함께 방문하기에 좋다. 각 시장은 판매하는 상품과 먹거리에서 뚜렷한 차별성을 보이며, 수원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복의 전통을 잇는 영동시장
영동시장은 조선 정조 시대 우시장에서 시작되어 2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이곳은 한복과 의류, 천 등을 주로 판매하는 시장으로, 전통 한복부터 결혼식이나 돌잔치 등 특별한 날에 입는 다양한 한복을 만날 수 있다. 시장 내에는 색색의 한복과 함께 의류 관련 잡화 가게들이 즐비하다.
특히 영동시장 2층에 위치한 ‘28청춘 청년몰’은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28청춘’이라는 이름은 젊음을 뜻하는 ‘이팔청춘’과 처음 문을 열었을 때 28개의 가게가 있었던 데서 유래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공방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한다.
다양한 식재료와 먹거리가 가득한 못골종합시장
못골종합시장은 1960년대 자연스럽게 형성된 시장으로, 채소, 과일, 고기, 해산물, 떡, 반찬 등 다양한 식품을 판매한다. 신선한 재료들이 시장 통로를 따라 줄지어 있어 지역 주민들이 자주 찾는 장보기 장소로 알려져 있다. 영동시장과 가까이 위치하지만 판매 품목과 분위기는 확연히 다르다.
순대타운으로 유명한 지동시장
지동시장은 ‘순대타운’으로 잘 알려져 있다. 1970~80년대 상인과 노동자들이 즐겨 찾던 이곳은 저렴하고 든든한 순댓국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이후 순대 전문점들이 모여 현재의 순대타운이 형성되었다. 순대타운에서는 순댓국, 순대볶음 등 다양한 순대 요리를 맛볼 수 있어 지동시장의 대표 먹거리 문화로 자리잡았다.
세 시장의 조화와 수원화성 인근 관광
영동시장, 못골종합시장, 지동시장은 서로 인접해 있으면서도 각각 한복, 식재료, 순대라는 뚜렷한 특색을 지니고 있다. 이들 시장은 수원화성과 가까워 전통시장 방문과 함께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시장 탐방 후에는 수원화성이나 팔달문을 함께 둘러보는 것도 추천된다.
추석 맞이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추석을 앞두고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가 9월 20일까지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구매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하여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전통시장 위치 안내
- 못골종합시장: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천로258번길 10-12
- 지동시장: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팔달문로 19
- 수원영동시장: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천로255번길 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