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중봉문화제, 전통과 역사로 물들다

김포 중봉문화제, 전통과 역사로 물들다
2026년 9월 19일 토요일, 경기도 김포시 모담공원로 170에 위치한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에서 제39회 중봉문화제와 제6회 김포시민속예술제가 성대하게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중봉 조헌 선생의 위국충절 정신을 기리며 김포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시민과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대표적인 역사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맑고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진 이번 축제는 오전 9시부터 우저서원에서 중봉 조헌 고유제가 진행되었고, 11시부터는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 일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습니다. 김포시민속예술제와 함께 진행된 행사에서는 김포통진두레놀이, 김포사우회다지소리, 김포대명리배띄우기, 김포향산농악 등 전통 민속놀이가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축제 현장에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참여를 이끌었습니다. 한복 대여와 인생 네 컷 사진 촬영이 가능한 중봉포토존, 옛 선조들의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양탕 시식 코너,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달고나 뽑기 체험 등이 특히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외에도 페이스 페인팅, 김포 풍경 색칠하기, 한복 봉투 만들기, 전통 관악기 황종율명 만들기, 사물놀이, 물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진행되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습니다.
또한 지역 내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을 소개하는 부스도 함께 운영되어 지역사회와의 연계성을 높였습니다. 시민들이 직접 소원을 적어 붙이는 중봉만인소 김포소원담은 축제의 또 다른 의미를 더했으며, "전쟁이 없어지게 해주세요", "받아쓰기 100점 맞게 해주세요", "훌륭한 교사 되게 해주세요" 등 다양한 소원이 담겨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도 다채롭게 마련되어 방문객들이 즐거운 체험과 함께 출출함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역사 강사 최태성 씨의 강의로, 중봉 조헌 선생의 생애와 임진왜란 당시의 충절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남녀노소 모두의 큰 관심과 집중을 이끌어냈습니다. 강의 중간중간 진행된 퀴즈와 경품 이벤트는 현장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습니다.
이번 중봉문화제는 전통과 역사를 바탕으로 한 다채로운 문화 체험과 교육의 장을 마련하며 김포 시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내년 중봉문화제 역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