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천동 밤밭 동산과 황톳길 가을 산책

율천동 밤밭 동산과 황톳길 가을 산책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에 위치한 밤나무 동산과 맨발 걷기 황톳길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성균관대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접근 가능한 이곳은 주민 참여 예산 사업으로 조성된 빗물 저금통과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환경과 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이다.
율전동의 역사와 밤나무 문화
율전동은 한자 표기로 밤나무 율(栗)과 밭 전(田)을 써서 ‘밤나무가 많은 밭’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조선시대부터 울창한 밤나무밭이 많아 ‘밤밭’이라 불렸으며, 과거 마을 주민들은 두부를 만들어 1시간 거리의 남문 시장까지 직접 운반해 판매하기도 했다. 현재 밤밭 동산은 지역 주민들의 염원으로 약 68주의 밤나무가 심어져 가을이면 밤송이가 익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밤나무 동산과 포토존
밤나무가 드리운 그늘 아래 조성된 밤밭 동산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밤나무 공원으로, 가로수 역할을 하며 지역의 자연미를 더한다. 2023년 주민 참여 예산 사업으로 설치된 ‘아기 밤나무 · 할아버지 밤나무와 함께 찰칵’ 포토존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황톳길 맨발 걷기 체험
밤밭 동산과 이어진 황톳길은 맨발로 걷는 체험을 제공하며, 이용 전 발을 깨끗이 씻는 것이 권장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발에 상처가 있거나 반려동물 동반은 금지되어 있다. 건식 바닥과 나무 그늘이 조성되어 있어 쾌적한 산책이 가능하며, 차량 이용 시 성균관대역 공영주차장 이용이 편리하다.
가을의 정취와 지역 주민의 염원
밤송이가 영글어 가는 모습은 계절의 변화를 실감하게 하며, 추석이 다가옴을 알린다. 율전동 밤밭 동산과 황톳길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과 참여로 만들어진 공간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산책 코스로 추천할 만하다.
위치 정보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 315-1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성균관대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