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갈산공원서 빛난 풀빛피크닉마켓

양평 갈산공원서 빛난 풀빛피크닉마켓
무더웠던 여름의 끝자락, 경기도 양평 갈산공원 일원에서 처음 개최된 '풀빛 피크닉 마켓'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이 행사는 단순한 플리마켓을 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피크닉 축제 형식으로 기획되어, 양평의 농산물과 자연, 주민 경험을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로컬 브랜드 육성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는 2020년 출범한 '양평 신활력 플러스 사업'의 성과를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자리로, 지역 특산물 소개와 판매뿐 아니라 다양한 먹거리, 체험, 예술 활동이 어우러져 '빛나온 양평' 브랜드를 통해 지역 사업과 상품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행사장 입구에서 미션카드를 받아 시작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이 게임, 만들기, 체험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스티커를 모으고, 이를 마켓 내에서 실속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축제의 활기를 더했다. 갈산공원의 푸르른 나무와 잔디밭 사이에는 37개의 '풀빛크루' 체험 부스가 각자의 개성을 살려 다채롭게 꾸며져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풀빛크루에는 전통 된장과 고추장으로 유명한 '광이원', 감자와 고구마칩으로 인기를 얻은 '별똥밭', 건강한 빵과 디저트를 선보인 '당충전소',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제공한 '마음 쿠킹클래스', 친환경 농산물 보급에 앞장서는 '두물뭍농부시장',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사회적 협동조합 '모들', 지역 특산주 '우보주책', 다양한 샐러드와 샌드위치를 제공하는 '모든 샐러드', 수제 쿠키와 아이싱 체험이 가능한 '밍밍', 원예 수업과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 '천년목 이야기정원', 아로니아 소금과 곱창김을 선보인 '양평사람들', 유기농 참나무 표고버섯 제품을 만드는 '휴앤숲', 카페 '호누', 하바리움 무드등 만들기 체험을 준비한 '산요수', 수제 젤라또로 유명한 '델레떼' 등이 참여해 고품질의 상품과 체험을 제공했다.
특히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끈 '에어 슬라이드존'과 다양한 어린이 체험 시설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오랜 시간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다만 어린 유아들이 놀 수 있는 작은 풀장이 함께 마련되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남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갈산공원에서의 워터파크 체험은 지역 주민들에게 뜻깊은 추억으로 남았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비누거품이 흩날리는 '버블존'과 무료로 나눠준 헬륨가스 풍선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돋웠으며, 미션카드 쿠폰으로 제공된 '웰컴 메론바'는 방문객들에게 달콤한 즐거움을 더했다. 푸드트럭 존에는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축제 내내 손님들로 붐볐다.
또한 미션 게임을 통해 온 가족이 자유롭게 참여하며 즐길 수 있었고, 남한강변과 푸른 잔디, 숲이 어우러진 갈산공원 피크닉존은 서울 한강공원에 뒤지지 않는 최고의 피크닉 장소로 평가받았다. 라이브로 진행된 '피크닉 신청곡 라디오'는 저녁 노을과 함께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벤트존에서는 밀짚모자 만들기, 등 만들기, 기분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 미션이 진행되었고, 일정량의 스티커를 모으면 회전 룰렛판을 돌려 천연 아이스크림을 받을 수 있는 즐거움도 제공되었다.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이어진 행사에서 아이들은 캠핑장에 온 듯 친구들과 뛰어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풀빛 피크닉 마켓'은 아이들의 골목길 정서를 되살리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행사 참여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은 '양평군 신활력 플러스 추진단'과 같은 공익 사업이 지속 가능한 지역 순환 경제 모델로 자리 잡기를 바라는 지역민의 염원을 반영한다.
양평군 신활력 플러스 추진단은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경강로 2401 친환경 농산물 유통센터 2층에 위치해 있으며, 지역 로컬 브랜드와 사업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