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러닝정책 혁신상

시흥시 건강도시 정책 8년 연속 결실
시흥시가 시민의 일상 속 달리기 환경을 개선한 정책으로 2026년 대한민국건강도시상 혁신상을 받았다.
시흥시는 22일 김해시 롯데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 2026년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가을 정기총회에서 일반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수상 사업은 ‘시흥을 달리는 새로운 방법 런런 시흥’이다.
이번 수상으로 시흥시는 2019년 이후 8년 연속 대한민국건강도시상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일회성 사업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의 건강한 생활을 뒷받침하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다.
전국 건강도시의 우수 정책 발굴
대한민국건강도시상은 전국 105개 건강도시 가입도시를 대상으로 건강정책과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각 지역이 추진한 건강도시 정책 가운데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사례를 살펴보고, 성과를 다른 도시와 나누는 데 의미가 있다.
시흥시는 최근 빠르게 늘어난 러닝 정책 수요에 주목했다.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달릴 수 있는 기반을 갖추는 동시에 공원을 함께 이용하는 보행자도 배려하는 건강도시 모델을 추진했다.
런런 시흥의 세 가지 정책축
런런 시흥 사업은 다음 세 가지 방향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 러닝 친화 환경 조성
- 스마트 정보 제공
- 올바른 러닝 문화 확산
러닝 공간만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코스 정보와 운동 방법을 알기 쉽게 제공했다. 러너와 보행자가 공공장소를 함께 이용할 때 필요한 질서와 에티켓을 알리는 활동도 병행했다.
배곧한울공원에 러닝 코스 조성
시흥시는 배곧한울공원에 3킬로미터와 5킬로미터 러닝 코스를 조성했다. 이용자가 출발 지점과 달린 거리를 확인할 수 있도록 스타트 라인과 거리 안내 블록 9개소도 설치했다.
코스와 거리 표시를 함께 마련하면서 시민은 자신의 운동 수준과 목표에 맞춰 달리기를 계획할 수 있게 됐다. 짧은 거리부터 시작하려는 입문자와 비교적 긴 거리를 달리려는 이용자를 함께 고려한 구성이다.
유휴 군 초소를 러닝 쉼터로 개선하는 방안도 사업에 포함됐다. 이 과정에는 주민참여예산 제안과 관계부서 협업, 전문가 자문이 결합됐다. 주민의 제안을 정책에 반영하고 여러 분야가 협력한 건강도시 사업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QR코드로 운동 정보 제공
시흥시는 공원 시설에 QR코드 등을 활용해 러닝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시민은 러닝 코스뿐 아니라 올바른 자세와 운동 효과에 관한 내용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공간 조성과 정보 제공을 연계해 시민이 코스를 이용하면서 필요한 내용을 접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달리기를 처음 시작하는 시민도 기본적인 운동 정보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슬로우 러닝으로 입문 부담 낮춰
러닝을 어렵게 느끼는 시민을 위한 ‘슬로우 러닝 교실’도 새롭게 운영했다. 빠른 속도나 긴 거리에 부담을 느끼는 입문자가 보다 편안하게 러닝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온·오프라인 러닝 홍보물과 공원 내 에티켓 안내를 통해 올바른 러닝 자세를 알렸다. 공공질서를 지키는 문화도 함께 확산해 러너와 보행자가 공존할 수 있는 이용 환경 조성에 힘썼다.
이 같은 정책은 달리는 시민만을 위한 시설 확대에 한정되지 않는다. 보행자와 러너가 같은 공간을 안전하고 질서 있게 이용하도록 환경과 정보, 이용 문화를 함께 다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시민과 부서 전문가가 함께 만든 성과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시민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의 수요를 반영하고 여러 부서와 시민, 전문가가 함께 만든 정책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즐겁게 건강을 실천할 수 있도록 건강도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러닝 코스 조성부터 운동 정보 제공, 입문 교육, 공원 이용 에티켓까지 연결한 런런 시흥 사업은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건강 실천을 돕는 정책으로 평가받았다.
사업 문의
런런 시흥과 건강도시 정책 관련 문의는 시흥시 건강증진과 건강도시팀에서 받는다.
| 담당 기관 | 시흥시 건강증진과 건강도시팀 |
|---|---|
| 전화 | 031-310-585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