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년 역사 품은 능곡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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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년 역사 품은 능곡축제

주민이 완성한 능곡의 역사문화 축제

시흥시 능곡동은 지난 24일 능곡동 중앙공원과 선사유적공원, 영모재공원 일원에서 제7회 능곡선사마을축제를 개최했다.

능곡선사마을축제는 능곡동의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면서 주민과 학교, 지역사회가 한자리에서 어우러지는 마을공동체 축제다. 2017년 처음 시작된 뒤 행사를 이어오며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능곡동은 약 6천 년 전부터 삶의 터전이 이어져 온 유서 깊은 지역이다. 이번 축제는 이 같은 지역의 역사문화 자산을 중심에 두고 체험과 전시, 공연을 연결했다. 주민이 단순한 관람객에 머무르지 않고 축제의 준비와 운영에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국악으로 문을 연 축제 현장

축제는 개회 선언에 이어 국립국악원의 개막공연으로 시작됐다. 우리 전통문화의 멋과 흥을 담은 국악 공연이 축제의 출발을 알렸고, 현장을 찾은 주민들은 공연에 호응하며 행사를 함께했다.

이어 열린 개회식에는 축제추진위원회 위원들과 주요 내빈, 주민들이 참석해 제7회 능곡선사마을축제의 개최를 축하했다. 중앙공원과 선사유적공원, 영모재공원으로 이어지는 행사 공간에서는 능곡동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펼쳐졌다.

지역의 오랜 역사에 주민 참여를 더해 능곡동만의 마을축제를 만들었다는 점이 이번 행사의 중심이었다. 다양한 세대가 같은 공간에서 체험과 전시, 공연을 접하며 지역의 역사적 의미와 공동체의 가치를 함께 나눴다.

학생과 주민이 이끈 참여 프로그램

관내 학생들은 축제 홍보 포스터를 제작하고 체험부스 운영에도 직접 참여했다. 축제를 알리는 과정부터 현장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단계까지 학생들이 힘을 보태면서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축제의 성격이 더욱 뚜렷해졌다.

마을을 공부한 주민들은 선사유적공원과 영모재 일원에서 문화해설을 진행했다. 주민이 직접 지역의 역사문화 자산을 살펴보고 이를 다른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주민 주도형 축제의 의미를 보여줬다.

행사장에는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여러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운영되면서 어린 학생부터 주민까지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축제 현장이 형성됐다.

  • 관내 학생들의 축제 홍보 포스터 제작
  • 학생들이 참여한 체험부스 운영
  • 주민이 진행한 선사유적공원과 영모재 문화해설
  •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프로그램
  • 세대가 함께 즐기는 체험과 전시, 공연 행사

다회용기로 실천한 친환경 운영

이번 축제는 운영 과정에서 환경을 고려한 방식도 선보였다. 종이 리플렛을 대신해 손수건 리플렛을 활용했으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기를 사용했다.

축제의 즐거움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운영까지 함께 고려한 실천은 현장을 찾은 주민들의 공감을 얻었다.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는 행사에 자원 절약과 일회용품 감축을 연결하면서 마을공동체 축제의 범위를 넓혔다.

행사명제7회 능곡선사마을축제
개최 장소능곡동 중앙공원, 선사유적공원, 영모재공원 일원
주요 내용국악 공연, 체험, 전시, 문화해설, 세대 참여 행사
운영 특징주민과 학생 참여, 손수건 리플렛 활용, 다회용기 사용

능곡동 대표 축제로 이어갈 계획

이병희 능곡동 마을축제추진위원장은 “능곡선사마을축제는 우리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주민 스스로 만들어 가며 함께 즐기는 축제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능곡동만의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능곡동의 역사와 전통을 토대로 주민, 학생, 지역사회가 역할을 나누고 함께 완성한 축제였다. 오랜 삶의 터전이 지닌 의미를 체험과 전시, 공연으로 풀어내는 동시에 친환경 운영을 실천하며 지역 공동체 축제의 방향을 구체적으로 보여줬다.

축제 관련 공개 문의처는 시흥시 능곡동 행정팀 031-310-473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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