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소년소녀의 화음 정상에

국제무대에서 거둔 청소년 부문 1위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2026년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2026 제22회 부산국제합창제’ 청소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17개국에서 2,300여 명이 참가한 국제 규모의 합창 행사에서 거둔 성과다.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맑고 조화로운 음색과 안정적인 합창을 바탕으로 풍부한 표현력을 선보였으며, 심사위원과 관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합창단은 청소년 부문 정상에 오르며 시상금 500만 원도 받았다. 여러 나라의 참가자들이 실력을 겨룬 무대에서 시흥의 청소년 단원들이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다.
세 곡의 아카펠라로 완성한 경연
경연 무대에서 합창단은 ‘학’, ‘희망의 노래’, ‘냐옹 냐옹’ 등 아카펠라 작품 세 곡을 선보였다. 악기 반주 없이 목소리의 조화와 표현만으로 무대를 채우는 공연이었다.
- 학
- 희망의 노래
- 냐옹 냐옹
단원들은 각 작품이 지닌 음악적 특징을 살려 서로 다른 분위기와 흐름을 표현했다. 균형 잡힌 화음과 안정적인 호흡, 곡의 성격을 전달하는 표현력이 어우러지면서 심사위원과 관객의 찬사를 받았다.
이번 1위는 단원들의 꾸준한 노력과 함희경 상임지휘자를 비롯한 운영진의 지도와 헌신이 함께 만든 결실로 평가된다. 국제 합창 무대에서 시흥시의 문화예술 역량을 알리고 지역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도 됐다.
17개국이 함께한 부산국제합창제
제22회 부산국제합창제는 17개국 2,300여 명이 참가한 국제 합창 행사다. 한국합창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했으며 부산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 KBS 등이 후원했다.
다양한 국가의 합창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청소년 부문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성과는 시흥을 대표하는 청소년 합창단이 국제무대에서 음악적 완성도와 성장 가능성을 함께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흥시의 지속적인 지원 방침
시흥시 관계자는 국내외 합창인들이 함께한 국제무대에서 합창단이 뛰어난 성과를 거둔 데 대해 뜻깊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단원들이 앞으로 더 큰 무대에서 재능과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단원들의 활동 기반을 뒷받침하고,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시를 대표하는 문화예술단체로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45명 단원이 이어가는 문화예술 활동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2019년 5월 창단했다. 현재 45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정기연주회와 기획공연 등 여러 무대를 통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창단 이후 합창단은 꾸준한 연습과 공연 활동으로 음악적 역량을 쌓아왔다. 이번 부산국제합창제 청소년 부문 1위는 그동안 이어온 활동이 국제무대의 성과로 연결된 사례다.
공연과 합창단 활동에 관한 공개 문의는 시흥시청 문화예술과 문화공감팀 031-310-6738로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