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돌봄 잇는 시흥

시흥시가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돌봄 체계를 강화한다.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부터 환자 등록·관리, 가족 지원까지 이어지는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별 여건에 맞는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지역사회 치매협의체 운영회의
시흥시는 지난 27일 시흥시보건소 5층 치매안심센터에서 ‘2026년 제2차 지역사회 치매협의체 운영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시흥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시흥경찰서, 시흥소방서, 경기도립노인전문시흥병원, 신천연합병원,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이 추진한 치매 관련 사업과 지역사회 자원을 공유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 안에서 안전하게 생활하도록 지원할 협력 방안을 살폈다.
현장에서는 기관별 사업 설명과 안건 논의가 차례로 이어졌다. 치매관리사업의 성과를 단순히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관별 역할과 지역 자원을 어떻게 연결할지를 함께 검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치매관리사업 성과 공유
주요 논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2026년 치매관리사업 추진 성과와 주요 사업 소개
- 참여기관별 치매 관련 사업 공유
- 치매관리사업 발전을 위한 안건 논의
시흥시는 올해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평가와 보건복지부 치매관리사업 2주기 평가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9월 말 기준 치매환자 3,502명을 등록해 관리하고 있으며, 8,212명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을 실시했다. 등록 관리와 조기 검진을 함께 추진하며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에 힘을 쏟고 있다는 것이 시가 공유한 핵심 성과다.
| 구분 | 2026년 추진 내용 |
|---|---|
| 사업 평가 |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평가 최우수상 |
| 사업 평가 | 보건복지부 치매관리사업 2주기 평가 최우수상 |
| 등록 관리 | 9월 말 기준 치매환자 3,502명 |
| 조기 검진 | 9월 말 기준 8,212명 실시 |
대상별 맞춤 프로그램
회의에서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상황,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소개됐다.
‘기억이음 짝꿍’은 경도인지장애 대상자의 정서와 인지 기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리들의 기억정원’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가족 회상 프로그램이며,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지원하기 위한 돌봄 안심휴가 사업도 함께 공유됐다.
- 기억이음 짝꿍 경도인지장애 대상자의 정서·인지 기능 지원
- 우리들의 기억정원 인공지능을 활용한 가족 회상 프로그램
- 돌봄 안심휴가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지원 사업
이들 사업은 치매환자뿐 아니라 가족의 돌봄 과정까지 지원 대상으로 다룬다는 점에서 함께 소개됐다.
권역별 특성 반영한 지원
지역별 사업은 북부권과 중부권, 남부권의 특성을 반영해 추진되고 있다.
| 권역 | 주요 사업 |
|---|---|
| 북부권 | 치매환자·가족 음악단 |
| 중부권 | 초로기 치매환자 쉼터 |
| 남부권 | 외국인 치매예방교실 |
북부권에서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음악단이 운영되고, 중부권에서는 초로기 치매환자를 위한 쉼터가 마련됐다. 남부권에서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실을 진행한다.
참석자들은 권역별 사업과 기관별 자원을 공유한 뒤, 치매환자와 가족이 살던 지역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기관 간 연계와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치매친화도시 협력 강화
시 관계자는 “올해 치매관리사업의 성과는 지역사회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앞으로도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살던 곳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친화도시 시흥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시흥시의 치매관리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경찰·소방·의료·복지기관이 보유한 사업과 자원을 공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치매환자 등록 관리와 조기 검진, 인지·정서 지원, 가족 돌봄 지원, 권역별 프로그램을 지역사회 협력 체계 안에서 연결하는 논의가 이어졌다.
관련 문의는 시흥시 건강돌봄과 치매관리팀 031-310-6067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