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청년공간 내일꿈제작소 개관 현장
고양시 청년공간 내일꿈제작소 개관 현장
지난 8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은빛로에 위치한 청년 복합문화공간 '내일꿈제작소'가 공식 개관식을 가졌다. 이 공간은 고양시 청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창의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공 플랫폼으로,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청년들의 꿈과 열정을 실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일꿈제작소는 청년들이 자신의 일과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창업 인큐베이터 기능도 함께 수행한다. 특히 청년들의 실제 필요와 의견을 적극 반영해 조성된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취업과 창업 준비를 위한 프로그램과 시설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활동과 정서 지원까지 아우르는 복합 공간으로, 청년들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장려하며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개관식 현장에는 청년들의 설렘과 기대가 가득했다. 청년 아나운서의 따뜻한 진행과 청년 뮤지션 연우주의 공연, 국악 연주팀 '지음'의 활기찬 무대가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었다. 또한, 청년운영팀과 고양시 청년정책협의체, 조정위원회 등 다양한 청년 단체의 열정과 노력이 모여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은 청년들이 직접 작성하고 낭독한 '청년 선언문'이었다. 선언문에는 이 공간을 오랫동안 기다려온 마음과 앞으로 함께 만들어갈 미래에 대한 진심 어린 다짐이 담겨 있었다. 청년들은 내일꿈제작소를 웃음과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 공간, 그리고 사회적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도 안전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이동환 고양시장은 "내일꿈제작소가 고양시 청년들의 꿈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내일꿈제작소 내부에는 스튜디오, 북카페, 코워킹룸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청년들이 자유롭게 만나고 교류하며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현장을 방문한 청년들은 공간을 둘러보며 기대와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이곳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내일꿈제작소를 중심으로 청년들의 창의성과 잠재력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며 성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준히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관식은 고양시 청년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내일꿈제작소가 청년들의 꿈과 열정을 실현하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