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후테크 전시회 현장 스케치

경기도, 기후변화 대응 첨단 기술 선보여

경기도는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선도적인 정책과 함께 기후테크 산업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4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6C홀에서 열린 ‘2025 경기도 기후테크 전시회’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75개 기업 참여, 다양한 기후테크 기술 전시

이번 전시회에는 총 75개 기업이 참가해 기후테크 분야의 첨단 기술과 혁신적인 해결책을 선보였다. 전시된 기술은 크게 다섯 분야로 나뉘어 소개되었다. 재생 가능한 에너지 기반의 클린테크, 탄소 배출 제로를 목표로 하는 카본테크, 친환경 자원을 활용한 에코테크, 지속 가능한 식품 생산을 위한 푸드테크, 그리고 기후 데이터 분석을 통한 지오테크가 그것이다.

현장 분위기와 주목받은 기술들

전시 현장에서는 참가 기업들의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특히 자원순환을 위한 재활용 시스템과 화학 비료 대신 친환경 물질인 알긴산을 활용해 토양의 질을 개선하는 친환경 유기질 비료가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러한 기술들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후테크, 미래 산업으로서의 가능성

이번 행사는 기후테크가 미래의 핵심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리였다. 경기도의 지속적인 정책 지원과 관심이 이어진다면 더 많은 국민이 기후 변화와 기후테크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될 것이다. 기후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이 생각보다 가까운 미래에 현실화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