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3월 현장점검 결과

경기도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3월 현장점검 실시

경기도는 매월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을 통해 입주민들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위한 현장점검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을 방문하여 품질 개선을 위한 자문을 제공하는 이 제도는 입주 전 하자 분쟁을 예방하고 주택 품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공동주택 품질점검 제도 개요

경기도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은 일부 전문성이 부족할 수 있는 입주 예정자를 대신해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점검하여 입주 후 발생할 수 있는 하자 분쟁을 사전에 방지하고 주택의 품질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품질점검 대상은 경기도 조례에 따라 공동주택 30세대 이상, 도시형생활주택 50세대 이상, 주상복합 주택 100세대 이상, 리모델링 30세대 이상 증가 시, 오피스텔 500실 이상 등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점검 실시 단계

• 골조공사 중: 경기도 주관, 공정률 25% 내외
• 골조완료 후: 시·군 주관, 공정률 50~65%
• 사용검사 전: 경기도 주관, 공정률 95~99%, 입주자 사전 방문 후
• 사후 점검: 시·군 주관, 사용검사 후 3개월 이내

점검 결과는 시군과 시공사에 통보되어 시정 및 조치가 이루어지며, 경기도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월 품질점검 주요 현황

2025년 3월 한 달간 경기도는 용인시 등 6개 현장에서 품질점검을 실시했습니다. 단지별 시공 상태에 따라 맞춤형 자문이 제공되었으며, 골조공사 중 4개 현장에서 총 156건, 사용검사 전 2개 현장에서 총 83건의 다양한 자문 의견이 나왔습니다.

주요 자문 사례

골조공사 중에는 필로티 상부 오염된 단열재 교체, 계단실 AL-FORM 연결부 과다 휨 자재 교체 등이 자문되었습니다. 사용검사 전 현장에서는 지하주차장 배수펌프 주변 안전 난간 설치, 옥상 배수구 거름망 설치 및 와이어 고정 등이 권고되었습니다.

우수사례 소개

품질 개선을 위해 노력한 우수사례도 확인되었습니다. 골조공사 중에는 외부 토목 관로에 연결된 오배수관에 배관 명칭을 표시해 오접을 예방한 사례와 월패드 설치용 박스를 별도 제작해 시공한 사례가 있습니다. 사용검사 전 현장에서는 배관에 전자수위계를 설치해 유지관리 성능을 향상시키고, 피난 상황 대비 음성점멸유도등을 설치한 사례가 우수사례로 꼽혔습니다.

문의 안내

공동주택 품질점검과 관련한 문의는 경기도청 공동주택과로 연락하면 자세하고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입주민들이 품질에 만족하며 안전하게 입주할 수 있도록 세심한 점검을 이어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