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영유아 교재·교구 배달서비스 확대

경기도, 영유아 맞춤형 교재·교구 지원 확대

경기도가 0~35개월 영유아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발달 단계에 적합한 맞춤형 교재와 교구를 지원하는 배달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올해 지원 가구 수는 지난해 4,440가구에서 15,990가구로 크게 늘어나 양육 부담 경감과 놀이의 질 향상을 동시에 도모한다.

지원 대상과 기간

지원 대상은 1순위로 도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의 0~35개월 영유아 가정이며, 2순위는 기관을 이용하지 않는 가정보육 가정이다. 지원 기간은 2025년 5월부터 11월까지이며, 교재·교구는 6월, 9월, 11월 총 3회에 걸쳐 택배로 배송된다.

월령별 교재·교구 구성

• 0~11개월: 놀이텐트, 모양블록 놀이세트
• 12~23개월: 사파리버스, 레인보우 블록(16pcs), 상어 낚시
• 24~35개월: 자석블록 놀이세트(70pcs)

신청 방법 및 추가 지원

1순위 대상자는 거주 지역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되고, 2순위 대상자는 거주 지역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맞춤형 심화 놀이코칭 서비스도 제공되며, 이는 양육자와 영유아의 놀이 상황을 관찰하고 놀이 방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희망 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의 지속적 지원 의지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양육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영유아 가정의 실질적인 도움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 더욱 확대됨에 따라 지역사회 내 양육 환경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