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환경과 예술 잇는 창의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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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환경과 예술 잇는 창의 플랫폼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환경과 예술의 만남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업사이클 문화를 예술과 교육으로 확장하는 창의적인 공간입니다. 업사이클은 단순한 재활용을 넘어 버려지는 물건에 예술적 가치를 더해 새로운 작품이나 상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뜻합니다.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역 문화재생 프로젝트로 시작한 이 센터는 현재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시민체육관 인근,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 약 1,000평의 공간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이곳은 업사이클을 주제로 한 전시, 체험, 창업지원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예술과 실천이 공존하는 공간

센터 입구에는 공사 현장에서 사용 후 버려진 플라스틱 바리케이드를 활용한 정승 작가의 작품 ‘우리는 눈에 띄어야 한다’가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이 작품은 폐기물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업사이클의 의미를 잘 보여줍니다.

고장 난 우산을 수리해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우산수리센터와 청바지 무인 기증함도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환경 보호를 위한 작은 실천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1층 전시 공간에서는 ‘쓸모 있는 업사이클’ 전이 12월 31일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이 전시는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생활 제품들이 여성 작가 4인의 조형 작업을 통해 새로운 쓸모로 변신한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축하 화환, 플라스틱 컵, 뚜껑, 캔 등 일회용품이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한 모습은 방문객들의 눈길을 끕니다.

또한, 오래된 앤틱 가구에 버려진 스카프 천을 활용해 새 디자인 가구로 재탄생시킨 작품과 넥타이, 보자기, 종이컵 등 다양한 소재로 만든 감각적인 업사이클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생활을 위한 리필스테이션

지하 1층에는 친환경 세제 등을 필요한 만큼 리필해 구매할 수 있는 리필스테이션이 운영 중입니다. 이용자는 공병을 직접 가져와 충전할 수 있으며, 탄소중립실천포인트와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3년간 플라스틱 용기 35,671개 절감과 약 150톤의 탄소배출 감소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다양한 업사이클 체험과 교육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병 조명 만들기, 자투리 가죽 카드지갑 제작, 양말목 물병 가방 만들기 등 1회 수업부터 목공 수업, 어린이와 성인을 위한 업사이클 수업까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10인 이상 단체는 강사 파견 수업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환경과 예술, 일상을 잇는 창의적 플랫폼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환경 보호와 예술, 일상 속 실천을 연결하는 창의적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무심코 버렸던 물건들이 다시 쓰임을 얻고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환경에 대한 작은 관심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편,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경기상상캠퍼스 내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와 함께 방문해 비교하며 주말 나들이를 즐기는 것도 추천됩니다. 환경 보호를 위한 작은 실천, 지금 바로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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