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빛 프로젝트, 탄소중립 실천 앞장선다

새빛 기후공헌 프로젝트, 탄소중립 실천의 중심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면서 탄소중립 실천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수원시와 경기대학교가 협력해 시민 참여형 디지털 캠페인인 ‘새빛 기후공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디지털 탄소 감축

이 프로젝트는 시민들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신의 일상 속 에너지 사용량과 탄소 배출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시민 스스로가 적극적으로 탄소 감축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경기대학교 학생 서포터즈의 역할

특히 경기대학교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단의 학생들이 서포터즈로 참여해 실무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앱을 통한 데이터 분석뿐만 아니라 시민들과의 소통과 교육을 담당하며 참여를 독려한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든 점이 이 프로젝트의 큰 장점이다.

데이터 기반 실시간 피드백과 개선

경기대학교 학생 서포터즈는 앱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탄소 감축 효과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피드백을 제공한다. 또한 앱의 사용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탄소중립이라는 복잡한 주제를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의 모범적 협력

수원시의 지원 아래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간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현장에서는 시민과 학생들이 함께 호흡하며 탄소중립 실천에 힘쓰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참여 학생 인터뷰: 김해연 씨

경기대학교 컴퓨터공학전공 4학년 김해연 씨는 “학과 수업에서 배운 데이터 분석과 소프트웨어 기술을 사회에 기여할 기회로 삼고 싶어 참여했다”며, “시민들의 에너지 소비 데이터를 분석해 탄소 감축 효과를 파악하고 앱 사용성을 개선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고 밝혔다.

김 씨는 “분석한 데이터를 통해 시민들이 행동을 바꾸고 탄소 배출이 실제로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또한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해 탄소중립이 일상 속 작은 습관임을 체감하길 바라며, 이 프로젝트가 경기도를 넘어 전국으로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추가로 김 씨는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대학교 상상기업에서 AI 기반 온실가스 감축 솔루션 ‘ZeroFit’을 개발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 창업에도 도전할 생각”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작은 실천이 만드는 큰 변화

새빛 기후공헌 프로젝트는 시민 개개인의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경기도와 대학생들의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