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사지원서비스로 집안일 부담 덜기

경기도 가사지원서비스, 집안일 부담 덜어준다

경기도가 임산부, 맞벌이 부부,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가사노동 부담을 줄이고 일과 생활의 균형을 지원하기 위해 가사지원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가사관리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청소, 설거지, 세탁, 쓰레기 배출 등 기본적인 가사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과 참여 시군

지원 대상은 경기도 내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150% 이하의 임산부, 맞벌이 가정, 다자녀 가정이다. 구체적으로 임산부는 임신부터 출산 후 1년 이내 가구, 맞벌이는 부부 모두 주 20시간 이상 근로하는 가구, 다자녀는 18세 이하 미성년 자녀 2명 이상 가구를 의미한다. 참여 시군은 수원, 부천, 안산, 시흥, 의정부, 광명, 동두천, 가평, 연천 등이다.

신청 기간과 지원 내용

신청 기간은 2025년 7월 1일부터 시작되며, 시·군별로 신청 기간이 다를 수 있다. 지원 내용은 가사관리사가 가정을 방문해 회당 4시간, 최대 75,000원 상당의 가사활동을 무료로 지원하며, 1가구당 10~15회까지 이용 가능하다. 다만 취사, 아이돌봄, 반려동물 돌봄, 입주청소 등은 제외된다.

신청 방법과 문의처

신청은 각 시·군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참고해 진행하면 된다. 문의는 시·군 가족업무 담당부서나 경기도 여성가족국 가족정책과(☎031-8008-2508)로 하면 된다.

경기도 가사지원서비스는 집안일 부담을 덜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늘릴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