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후경제 시대 선도하는 RE100 프로젝트

경기도, 기후경제 시대 선도하는 RE100 프로젝트
기후 위기는 단순한 날씨 변화가 아니라 에너지, 산업, 경제, 국가 경쟁력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 위기입니다. 동시에 이는 새로운 성장과 발전의 기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지난 3년간 이러한 기후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며 대한민국 최초로 ‘기후경제’라는 개념을 도입하고 실행에 나섰습니다.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 RE100’ 프로젝트는 재생에너지 전환을 목표로 하는 대표적인 정책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기업, 도민, 공공기관이 함께 재생에너지 사용 100%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다양한 실천 전략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북부청사 유휴부지에 조성된 주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소, 산업단지 내 주요 민간 기업들과의 대규모 재생에너지 공급협약, 그리고 공공기관의 에너지 절감 목표 설정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다방면의 노력이 경기도의 기후경제 실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도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도민 RE100’ 추진 방안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기후행동 기회소득’ 제도가 있습니다. 도민들은 전용 앱을 설치하고 인증 절차를 거친 후, 걷기, 자전거 타기, 텀블러 사용, 배달음식 다회용기 이용, 환경교육 참여, 주택 태양광 설치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습니다.
한 도민은 버스 출퇴근을 통해 기후행동을 실천하며 현재까지 3만 원이 넘는 기회소득을 적립하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평소 일상에서 하는 행동이 탄소 절감으로 인정받고 경제적 보상으로 이어지는 점이 매우 의미 있게 평가됩니다.
이처럼 경기도민 누구나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기후 위기 대응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도민 RE100에는 에너지 기회소득 마을, 에너지 자립 마을과 가구, 미니 태양광 보급 등도 포함되어 있어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통한 에너지 비용 절감과 부가 소득 창출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기후 위기 대응은 거창한 캠페인보다 각자의 자리에서 꾸준히 실천하는 작은 행동에서 시작됩니다. 경기도민이라면 지금 이 순간부터 탄소 저감을 위한 노력을 함께 해야 할 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