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민이 앞장서는 기후 행동

경기도 도민 참여형 기후 정책 현장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함께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이 우리 일상에 깊숙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기후 변화가 이제는 누구나 체감하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무관심하거나 ‘나만 아니면 된다’는 태도는 결국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경기도는 이러한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기후행동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도민들이 현장에서 기후 문제를 고민하고 실천하며, 환경 보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기후도민총회 출범과 역할
지난 6월 30일, 시흥에코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기후도민총회 출범식은 도민 참여형 기후 정책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행사였습니다. 기후도민총회는 국내 최초로 법제화된 직접민주주의 방식의 기후 정책 숙의공론 기구로, 4,000명 이상의 지원자 중 선발된 120명의 경기도민이 위원으로 위촉되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12월 15일까지 에너지 전환, 기후격차, 소비와 자원순환, 기후경제, 도시생태계, 미래세대 등 6개 워킹그룹에 참여해 기후 정책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개선안을 제시합니다. 또한, 경기도에서 시행 중인 다양한 환경 정책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며, 더 나은 정책 수립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기생물다양성탐사 프로젝트
기후 정책 제안이 어렵게 느껴지는 도민들을 위해 마련된 또 다른 참여형 정책은 경기생물다양성탐사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경기생물다양성탐사 앱 ‘루카’를 활용해 도민들이 전문가와 함께 다양한 생물종을 직접 관찰하고 학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지정된 공원에서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생물 탐사는 경기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도민들은 자연과 더욱 가까워지고,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도민의 역할
경기도는 이외에도 다양한 기후행동 정책을 통해 도민들이 환경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모집이 마감된 활동들도 있지만,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는 여전히 절실합니다.
경기도의 도민 참여형 기후행동 정책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