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물향기수목원, 여름철 무료 개방 소식

경기도 물향기수목원, 여름철 무료 개방 소식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물향기수목원이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도민들을 위해 무료 개방을 시작했다. 이곳은 도심 속에서 자연의 물과 숲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25개의 주제원과 2,000여 종의 다양한 식물이 조성되어 있다.
수목원 내에는 수생식물원, 이끼원, 습지 생태원 등 다양한 생태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식물 책방과 산림전시관, 포토존도 함께 운영되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운영 시간은 3월부터 10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다. 11월부터 2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입장 마감은 오후 4시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은 휴원일이다.
수목원은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에서 관리하며, 다양한 해설 프로그램과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숲 해설가의 안내를 받으며 수목원의 동식물 생태를 배우는 해설 프로그램과, 어린이를 위한 자연교실, 목공예 소품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장애인 및 보행 약자를 위한 카트 탑승 서비스도 제공되어 누구나 편리하게 수목원을 즐길 수 있다.
주차 요금은 경차 1,000원부터 대형차 4,000원까지 3시간 이내 기준이며, 친환경 차량과 중증장애인 차량은 무료로 주차할 수 있다.
경기도 물향기수목원은 2000년부터 2005년까지 조성되어 2006년 5월에 개원했으며, 총 면적 35헥타르에 달하는 넓은 공간에 물과 나무, 인간의 만남을 주제로 다양한 생태 공간을 조성해왔다. 수청동이라는 지명은 맑은 물이 흐르는 곳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폭염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초록빛 자연 속에서 휴식을 제공하는 물향기수목원은 여름철 최고의 피서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와 예약은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