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119마음건강센터, 소방관 심리회복 첫걸음

경기119마음건강센터, 소방관 심리회복 첫걸음
경기도에 전국 최초로 소방관 전담 심리상담센터인 ‘경기119마음건강센터’가 문을 열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센터는 생명의 위협과 극심한 충격을 반복적으로 경험하는 소방공무원의 심리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지난 7월 16일 개관한 경기119마음건강센터는 전문 상담사를 상주시키는 독립형 심리지원센터로, 현장 대응 이후의 치유 과정까지 책임지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소방 가족의 삶을 더욱 단단히 지키겠다는 경기도의 강한 의지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센터는 단순한 상담 공간을 넘어, 소방관들의 심리 회복이 제도 속에 뿌리내릴 수 있는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조례안을 마련하는 등 제도적 지원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경기119마음건강센터는 소방관 개개인의 상황에 맞춘 맞춤형 심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존의 마음건강 지원 사업과 연계해 보다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소방관들이 현장에서 겪는 정신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센터의 위치와 시설은 소방관들이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전문 상담사들이 상주하며 지속적인 심리 상담과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장 관계자들은 이 센터가 소방관들의 정신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소방관과 그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심리적 지원을 강화하며,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