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페스티벌 전시 현장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문화예술의 새로운 기회 창출

경기도는 도내 예술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예술인 기회소득’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예술 활동의 사회적 가치에 대한 보상으로, 예술인들이 안정적으로 예술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도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2025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 전시 ‘본업’ 개최

‘2025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 전시’는 경기도 곳곳에서 2025년 7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진행됩니다. 김포아트빌리지, 고색뉴지엄, 경기도미술관, 양평군립미술관 등 다양한 장소에서 펼쳐지는 이번 페스티벌은 예술인 36명의 작품 67점을 선보이며, ‘시소: 일상과 이상 사이’라는 주제로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에서 7월 17일부터 9월 7일까지 전시가 이어집니다.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에서 만나는 다채로운 작품들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2층 전시장에서는 회화, 사진, 동영상, 조형물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전시장은 세 개의 공간으로 나뉘어 있으며, 규모는 크지 않지만 예술인들의 깊은 생각과 열정을 담은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평일 오후임에도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작품과 관람객이 서로 교감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예술과 소통하는 특별한 경험

전시를 찾은 관람객들은 작품 앞에서 멈춰 서서 작가의 의도와 자신의 감상을 오가며 예술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작품명과 작가명만으로는 온전히 이해하기 어려운 작품들을 각자의 상상력과 경험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은 예술이 주는 특별한 매력 중 하나입니다. 경기도가 예술인 기회소득을 통해 도민들에게 이러한 문화적 영감을 제공하고자 하는 의도가 엿보입니다.

예술인 기회소득 지원 대상과 효과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은 도내 28개 시군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예술활동증명 유효자 중 개인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120% 이하인 예술인을 대상으로 합니다. 올해는 15,028명이 지원 대상이며, 6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현금 150만 원이 지급됩니다. 이 제도는 예술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창작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문화예술 향유와 예술인 지원의 상생

이번 페스티벌 전시는 경기도민들이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예술인들에게는 자신의 작품과 열정을 알릴 수 있는 소중한 무대가 되고 있습니다. 무료로 진행되는 전시를 통해 더 많은 도민들이 예술과 만나는 기회를 갖길 기대하며, 경기도의 예술인 기회소득 정책이 예술인과 도민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바라는 마음이 전해집니다.

현장 분위기와 관람 안내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는 전시관 외에도 라디오 부스와 공원이 연결되어 있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전시장은 월요일 휴관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됩니다. 입장료는 무료로, 김포 인근 거주민뿐 아니라 경기도민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습니다.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예술 작품과 교감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여름이 가기 전 꼭 방문해볼 만한 문화 행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