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벌쏘임 사고, 예방과 응급처치법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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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벌쏘임 사고 집중 발생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철,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벌쏘임 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벌쏘임 사고의 약 70%가 7월부터 9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벌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기와 맞물려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벌쏘임 사고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
- 벌을 자극할 수 있는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합니다.
- 흰색 계열의 옷과 소매가 긴 옷을 착용해 팔과 다리 노출을 최소화합니다. 검고 어두운 색 계열의 옷은 벌의 공격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탄산음료나 달콤한 향이 나는 음료 섭취를 삼가야 합니다.
- 벌집을 발견하면 자세를 낮추고 조용히 다른 장소로 이동합니다.
- 벌집에 접촉할 위험이 있을 때는 머리 부위를 감싸고 신속히 20m 이상 떨어져야 합니다.
- 벌초 전에는 지팡이나 긴 막대기로 벌집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벌에 쏘였을 때 올바른 응급 대처법
- 환자를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킵니다.
- 벌침은 신용카드 모서리 등으로 살살 긁어 제거하며, 손으로 직접 뽑는 것은 금물입니다.
- 감염 방지를 위해 쏘인 부위를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습니다.
- 통증 완화를 위해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합니다.
말벌에 쏘였을 때 주의사항과 대처법
말벌에게 위협이 될 만한 큰 움직임은 삼가고, 고개를 숙인 채 천천히 그 자리를 벗어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쏘였을 경우에도 신속히 10~20m 이상 떨어진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 쏘인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습니다.
-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하여 통증을 완화합니다.
- 과민반응이 의심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안전한 여름을 위한 당부
벌쏘임 사고는 사전 예방과 올바른 응급처치로 충분히 막을 수 있습니다. 여름철 야외활동 시 벌을 자극하지 않는 생활습관을 지키고, 만약 쏘였을 때는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법을 숙지해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도민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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