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서 시작된 경기 민생경제 현장투어

경기도, 민생경제 현장투어 평택에서 출발
경기도가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민생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특별한 현장투어를 시작했다. 이번 투어는 단순한 방문을 넘어 지역 산업과 상권, 생활 현장을 꼼꼼히 살피며 도민의 생생한 이야기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다.
평택포승단지에서 첨단산업 현장 점검
8월 20일, 첫 방문지인 평택에서는 평택포승단지 BIX 산업단지 내 TOK첨단재료(주) 평택 포승공장 착공식이 열렸다. TOK첨단재료(주)는 일본 도쿄오카공업의 한국법인으로, 반도체 핵심 소재인 포토레지스트를 세계 최대 규모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번 공장 착공은 경기도가 약속한 100조 원 이상의 투자유치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음을 의미한다.
내기1리 마을회관에서 어르신 지원 정책 논의
이어 평택시 내기1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무더위쉼터 운영과 관련한 간담회를 가졌다.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경로당과 마을회관 냉방비 지원, 어르신 간병비 지원 등 촘촘한 복지 정책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평택항 마린센터서 자동차기업과 간담회
평택항 마린센터에서는 자동차 및 부품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자동차 산업이 지역 경제의 핵심인 만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관세 협상 타결에 따른 후속 조치와 중소기업 부담 완화 방안이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졌다.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에 힘쓰는 뜻깊은 자리였다.
통복시장 방문,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모색
간담회 후에는 평택 전통시장인 통복시장을 찾아 민생 물가를 점검하고 상인회와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도 함께 논의하며 지역 경제의 활력을 도모했다.
경기도, 10월 말까지 도내 시·군 순회 예정
경기도의 민생경제 현장투어는 평택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도내 여러 시·군을 돌며 도민과 직접 만나 소통할 계획이다. 현장투어의 생생한 모습은 경기도 누리집에서 다시보기 형식으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는 이번 투어를 통해 도민의 삶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며, 민생경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