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5년 추석 종합대책 발표

경기도, 2025년 추석 종합대책 발표
다가오는 2025년 추석 연휴를 맞아 경기도가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대책은 민생회복, 안전·보건, 문화·복지, 교통·편의 등 네 가지 핵심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다.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경기도는 지역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과 물가 안정을 위해 경기지역화폐 인센티브 지원을 확대한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할인율은 10~20%로 상향 조정되며, 구매 한도도 200만 원으로 늘어난다. 다만, 시·군별 재정 상황에 따라 할인율과 구매 한도는 다를 수 있다.
또한, 9월 24일부터 10월 6일까지 농협 하나로유통센터(고양, 삼송, 성남, 수원, 양재, 양주, 창동, 동탄)에서 추석맞이 특별기획전을 개최해 배, 포도 등 G마크 과일 시식과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안전과 보건 강화
경기도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31개 시·군에 비상응급체계를 구축하고, 응급진료상황실(031-8008-4745)을 운영한다. 도내 72개 응급의료기관도 정상 운영되며,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E-GEN 통합홈페이지(www.e-ge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재 예방과 재난 대응을 위해 3,745곳의 화재취약시설을 점검하고 교육을 실시한다. 10월 2일부터 10월 10일까지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해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 대형 판매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도 진행하며, 가스 및 전기 안전 관리 대책반을 운영해 긴급 구조활동을 지원한다.
문화·복지 프로그램 운영
도내 위기 가구를 위한 상담 및 지원 창구를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운영한다. 24시간 통합민원 콜센터(031-120)와 긴급복지핫라인(010-4419-7722)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70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도내 프로스포츠단 입장권을 1천 원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경기관람권을 지원한다. 축구와 농구 경기 일정은 10월 3일부터 9일까지 도내 여러 구장에서 진행된다.
또한, 도내 6개 시군 10개 박물관과 미술관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무료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전시로는 경기도박물관의 광복 80-합 특별전, 백남준 아트센터 전시, 안산 경기도미술관의 기후 위기 특별전 등이 있다. 단, 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교통 및 편의 대책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 편의를 위해 시외버스 탄력 운행, 시내·마을버스 막차 1시간 연장, 도시철도 심야 연장 운행 등이 추진된다. 의정부 경전철, 7호선(부천 구간), 5·8호선(하남선, 별내선) 등이 포함된다.
실시간 교통정보는 경기도 교통정보센터 누리집(gits.gg.go.kr)과 라디오 교통방송을 통해 제공되며, 문의는 교통정보(1688-9090), 버스 정보(1688-8031)로 가능하다.
경기도는 이번 추석 연휴가 도민 모두에게 따뜻하고 편안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